잊혀진다는것은...

by 로마

나는 그때가 한두해 지난 일인 줄 알았다.

기억 속의 그날은

시간이 지나온 아주 오래전이라는 생각이 들었다.

기억은 희미해졌고

생각이 나질 않았다.

기억의 부재.

오래된 기억은 없고

새로운 기억들도 온전치 못하다.

잊혀진다는 것은

지워진 채 기억에 없다는 것으로

그것이 이리도 쉽게 되는 일일 줄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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