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라스와티
앞서 사라스와티 축제를 이야기하면서 사라스와티 여신에 대해 짧게나마 이야기를 했다.
그래서 오늘은 사라스와티와 기본적으로 알고 있으면 좋을 힌두교 신 이야기를 해보려고 한다.
오늘 이야기는 노래와 함께 들으면 더 좋습니다.
힌두교는 "자신의 신을 찾으라"는 말이 있을 정도로 신들이 많은 종교이다.
(그렇다 보니 별에 별것을 믿는 사람들이 있다.)
힌두교에서는 모든 것에 신이 있다고 믿는다.(약 86,000명의 신이 있다고 한다.)
그 많은 신들 중 주 신이 3명 있는데, 바로 '브라만', '비슈뉴', '시바'이다.
그들에게는 아내인 여신들이 있는데, '사라스와티', '락슈미', '파르바티'이다.
이 세명의 주신을 힌디어로 त्रिमूर्ति_트리무르티, 세명의 여신을 त्रिदेवी_트리데비라고 한다.
오늘은 세명의 여신 중 한 명인
사라스와티를 이야기하려고 한다.
사라스와티는 브라만의 딸이면서 아내로 음악과 지식을 관장하는 언어의 여신이다.
힌두교 경전 Rigveda에는 그녀를
-अम्बितमे नदीतमे देवितमे सरस्वति-
-최고의 어머니, 최고의 강, 최고의 여신
사라스와티-
라고 묘사한다.
힌두교의 신들은 여러 명의 아바타(화신)와 여러 이름들로 불리는데,
사라스와티는 다른 아바타를 가지고 있지 않지만, 다른 신들처럼 여러 이름으로 불린다.
Brahmani(브라마니), Brahmi(바라미), Bharati(바라티),
Vani(바니) 혹은 Vachi(바치), Gayatri(가야트리), Mahamaya(마하마야) 등이 있다.
사라스와티는 하얀색 옷을 입고 네 개의 팔을 가진 여신으로 표현이 된다.
각 손에는 염주와, 베다(힌두교 경전), 비나(비파처럼 생긴 악기)를 들고 있다.
사라스와티는 순수한 지식을 상징하며,
하얀 백조 혹은 하얀 연꽃을 타는 모습으로 표현된다.
앞서 이야기했듯이 사라스와티는 브라만의 딸이면서 아내인데, 그 이유는 브라만이 신체 일부로 만든 여신이 사라스와티이기 때문이다.
브라만은 자신이 만든 사라스와티의 아름다움에 반해 청혼을 했고,
사라스와티는 브라만의 청혼을 계속 거절했으나
브라만의 청혼을 뿌리치지 못할 것을 직감하고
브라만과 결혼해 최초의 인간인 마누를 낳는다.
이 부분이 브라만이 3대 주신 중 창조의 신으로 불리는 이유 중 하나 일 것이다.
사라스와티 축제는 사라스와티 푸자(기도) 혹은 바산트 판챠미(Vasant Panchami)라고도 하는데,
주로 북인도에서 큰 의미를 가지고 있다.
특히 북동쪽에 위치한 벵골, 오디샤, 비하르 등에서 크게 축제를 연다고 한다.
축제 기간 동안 연을 날리기도 하고
책과 음악들을 사라스와티에게 바치며, 푸자를 하며 지식과 영감을 주기를 기도한다.
या कुन्देन्दुतुषारहारधवला या शुभ्रवस्त्रावृता
या वीणावरदण्डमण्डितकरा या श्वेतपद्मासना
या ब्रह्माच्युतशंकरप्रभृतिभिर्देवै: सदा वन्दिता
सा मां पातु सरस्वती भगवती नि:शेषजाड्यापहा (श्लोक 1)
사라스와티 만트라(기도문)
축제는 2일에서 3일 정도 지속이 되며
축제가 끝나면 조각상을 강물에 떠나보낸다고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