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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콕호텔이라고 다 좋은 건 아니다

르네상스 방콕 라차프라송호텔 후기

by 남다른디테일

호텔 가격 저렴하고 만족감 높기로 유명한 #방콕호텔

이번 #방콕여행 에서 여러 호텔들을 다니면서 느낀건 방콕 호텔이라고 꼭 만족감이 큰건 아니라는 거다. 여러 호텔들을 다녀서, 좋은 곳을 많이 가서 비교하게 되어서 그런지 모르겠다.

이번 방콕 여행에서 가장 불만족 호텔을 꼽으라면 #르네상스방콕라차프라송호텔 이다.

이번에 #르네상스호텔 브랜드를 처음 가봤다. #메리어트 계열.

이 호텔을 선택한건 다른 이유는 없고 한번도 #메리어트르네상스 브랜드를 이용해본 적 없었기 때문이다. 평은 호불호가 갈렸지만 일단 경험은 해봐야 말할 수 있기 때문에 직접 경험해 보기로 했다.

위치는 플런칫역 근처여서 좋다고 하는데 택시만 타고 다녀서 잘 모르겠다.


로비의 모습. 뭔가 요상하다.


개취여서 이런 인테리어 좋아하는 사람도 있겠지만, 내 스타일은 아니었다.

객실 복도도 칙칙하다. 꽤 오래된 호텔로 여겨졌다. 리뉴얼이 필요한 호텔로 보였다.

방도 전혀 매력적인 요소도 없고 이게 전부다.


정말 리뉴얼이 필요한 호텔이 아닐까 싶다.


이런 호텔 좋아하는 사람도 있을까?

어메니티는 #도쿄밀크 라는 브랜드를 쓰나보다. 그런데 어메니티 놔둔거도 간격도 안맞고 대충 놔둔 거 같다.

주변에 #그랜드하얏트에라완 #월도프아스토리아방콕 이 있는거 보면 위치는 좋은 거 같다.

전화기도 오래된 듯하고 5성급호텔일텐데 냉장고도 텅텅 비어있다.

이 호텔은 일본이 오너사인가 바스로브도 유카타 같은 디자인이다.

그런에 샤워를 하고 바디로션을 사용하려고 혹시나 유통기한을 봤더니 제조일자가 2019년이었다 ㅠㅠ


오마이갓


아무리 코로나 시국이지만 2019년 제품을 아직도 쓰고 있다는게 놀랍다.


이 호텔은 그나마 #르네상스클럽라운지 라는 클럽라운지가 있어 사람들이 좀 가나보다.


갔더니 #메리어트호텔 프로모션 뛰는 현지인들도 많이 보이고 장기투숙객 같은 분들도 보였다.


클럽라운지 직원은 친절하려 노력했으나 경력이 얼마 안되어 보였고 영어도 무슨 말인지 잘 못알아듣겠어서 많은 대화는 하지 않았다.

또 이 호텔은 방콕에서 흔하디 흔한 야외수영장도 없고 실내수영장만 있었다.


갔더니 습하기만 해서 수영은 하지 않았다.

방콕에서 처음 본 실내수영장.

가격이 크게 메리트가 없다면 추천하고 싶지 않은 호텔이다. 우울해지는 호텔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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