직장맘 상담소(조직 편)

44. 관계로 시작해서 관계로 끝나는 인생!

by 남세스

나는 "관계(Relationship)" 맺는 것을 싫어음에도 불구하고 요즘엔 "관계"에서 답을 찾고 있다.


좋은 관계가 얼마나 많은 것들을 가져다주는 걸 알았기 때문이다.

물질적인 것이든 감정적인 것이든 결국 혼자 할 수 있는 일은 없다.


성격상 싫어하는 사람과의 좋은 관계가

맺어지지 않을 땐 남 탓을 했지만

그건 나만 그런 게 아니라

다 그런다.


좋아하는 사람에겐 간 쓸게 빼 줄 수 있지만

불편하단 생각이 들면 바로 맘이 멀어는 것도

다 그렇다.


나는 '강한 듯 소심 하단' 얘길 요즘엔 많이 듣는다.

그전에는 '강하다' 란 얘길 많이 들었다.

내가 사회생활을 하면서 변화했단 얘기다.

관계로 인한 변화라 생각한다.


하지만 늘

당당함은 잃지 않으려 노력한다.


예전에는 "관계"를 갖지 않음 그만이라고 생각했다.

내가 싫음 그만이다.

굳이..


하지만

나이가 들고

사람으로부터 치유되면서

점점 그 "관계"에 대한 생각이 바뀌었다.

"관계"를 잘 유지하는 것이 좋다.

어쩌면, 재미있다. 란 생각까지 들었다.


소소하게 나를 챙겨주고

나도 그녀/그를 챙겨주고

그러면서 느끼는 나만의 만족감!!


물론,

좋은 사람 하고만 "관계"를 맺고 싶다.

하지만 좋은 사람만 있는 세상이 어디 나?

여러 종류의 사람이 있는 게 당연하다.

나랑 안 맞는 사람이 더 많은 게 당연하다.


처음 만나자마자 를 싫어한단 느낌을 받음

나도 무시해버림 그만이다.


네가 싫다는데 난들 네가 어찌 좋겠니?


"관계"를 얘기하면서

젤 먼저 얘기하고픈 사람은 신랑이다.


언제나,

나무처럼 제자리에 서 있는 그...


거슬러 올라가면,

나는 그를 대학 때부터 좋아했다.


나와 다른 이타적인 사람이었고

항상 자기를 희생했다.

타인에 대한 배려가 몸에 배었고

남들의 말에 귀를 기울였으며

머리까지 좋았다.


관계지향적인 인간이다..


그로부터

관계중심적인 인간에 대한 것이 어떤 것인지 알게 되었다.


알긴 알았는데 써먹는 건 좀 미숙하다.


그래도 내가 좋아하는 사람에게

진심으로 대하기.

그럼

된 거 아닌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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