직장맘 상담소(조직 편)
45. 회사는 나를 나이 들게 한다. 삐쩍 말라간다.
by
남세스
Nov 18. 2021
둥굴레,
나뭇가지,
해골
내가 요즘 날 보면 생각나는 사물들이다.
그리고 하루에 한 번은 누군가에 의해
"왜 이렇게 살이 빠졌어?"
라는 말을 듣는다.
몸무게는
한
결같다.
49-51kg
얼굴살이 빠져서 살이 빠져 보일 뿐이다.
나름 한약도 먹고
밥도 많이 먹으려 하지만
희한하게 살이 안 찐다.
먹는걸 100이라고 할 때
10만 흡수가 된다고 한다.
그래서인지
한해 한해
한 달 한 달
하루하루
너무 다르다.
힘에 겨워 끙끙거리는
내가 너무 안쓰럽다.
근데
아닌 척
태연한 척
쿨한 척
나는 일을 한다.
그런 날은 왠지 모르게 더 기운이 빠진다.
오늘은
몸에 한계가 온듯하다.
일찍 자야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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