직장맘 상담소(나 편)
32. 나는 열심히 살 뻔이 아니라 열심히 살고 있다.
하완 작가의 책
직관적으로 너무 잘 지은 제목이다.
"하마터면 열심히 살 뻔했다."
열심히 사는 건 당연하다.
내가 원하는 삶이 있다면,
당연한 일이다.
그래서 공부 열심히 하고
취업 열심히 해서
열심히 돈을 벌고 있는 것 아닌가?
여기서, 생각해야 할 점은..
열심히는 사는데..
어떻게 살 것인가가 관점이다.
누구나 열심히 산다.
하지만
나를 너무 힘들게 하는 걸 나와 맞지 않은걸 열심히 하려면 10배 이상의 힘이 든다.
내가 하고 싶은 것,
내가 할 수 있는 것을 해야지
행복이라는 것이 성큼 다가오는 것일 텐데
그냥, 주어진 것에서 벗어나지 않는 선에서
열심히 한다.
조직생활 20년이 지난 이제 와서 이런 생각이 든다는 것이 안타깝지만..
벗어나지 않는 선이란 경계를 둔것이 문제다.
경계를 벗어나지 않고는
모험 없이는
변화가 없을테니까
이제는 좋은 집,
좋은 차가 갖고 싶은 게 아니라
좋은 "내"가 되고 싶다.
어제 유퀴즈에서
백미경 작가라는 분이 나왔다.
자신감이 넘치고
거침이 없다.
20대에 등단을 했으나
생계 문제가 걸려
13년 동안
영어강사를 하다가
생계 문제가 해결이 되니
접었던 꿈인 작가의 길로 들어섰다고 한다.
여성의 서사, 차별, 편견에 대한 얘기를 쓴다고 한다.
힘센 여자 도봉순의 작가라고 한다.
단순한 힘센 여자가 아니라
여성히어로를 만들어보고 싶었다고 한다.
나도
멋진 베스트셀러가 되어,
달콤함을 느껴보고 싶다.
히어로 한번 되어보고 싶다.
누가 허황된 꿈을 꾸지 말라고 했던가.
허황된 꿈이야말로 미래를 밝게 만드는 원동력인 것을..
나는
오늘도
꿈을 꾼다.
꿈이 없음
난
지쳐 쓰러질 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