직장맘 상담소(조직 편)

42. 임금소득이 오르는 것보다 자산 가격이 뛰고 있잖아

by 남세스

5천만원을 월급으로 열심히 모으는 것보다

5천만원을 빌려서 자산 인플레이션을 기대한다면?

쉽게

아니

남의돈(은행)을 빌려 돈을 버는 법이 학습되고 그 방법이 공유되고 레버리지 효과를 이용해 돈을 버는 사람들이 늘어나면서 조직에서만 월급을 모으는 것은 더 이상 정답이 아닌 세대가 되었다.

오히려 월급만으로 사는 것이 뒤쳐진단 생각을 하게 만드는 세상이다.


나는

2006년 입사한 지 4년째 되는 해

무턱대고

경기도에 빌라를 2.3억에 구매했다.

내 나이 28살

3천만 원만 내 돈

1.1억 전세

9천의 대출을 받았다.

그냥 집이 있으면 안정감을 느낄 수 있을 거 같은 느낌적인 느낌!

결혼을 못함 집이라도 있어야겠다란 생각으로 시작된 행동이었다.


그리고

2014년 8년 만에 3.25억에 팔았다.

매각익이 8천이었다.

이자가 년 350-400만 원이 나갔다.

4%대 금리였다

시세차익 : 8.5천만 원

이자비용 : 3천만 원

부대비용 : 1천만 원

4.5천만 원을 벌었던듯하다

연환산 수익률로 따지면,

4 5천 ÷ 3천 = 150%

150% / 8년 = 약 20%


때마다 전셋값은 출렁여 1천을 더 대출받아야 하거나

세입자를 찾기 힘들 때도 있었고

금리인상기에는 이자비용에 정신을 못 차렸다.

내 월급이 쥐꼬리였으니까.. ^^


신경 써야 할 것들이 상상한 것 이상으로 많았다.


무작정 하고 싶다고

벌린 일에 대한 뒷감당은 참 컸다.


하지만

지금에서 생각함 잘한 일이다.

직접 경험하고 느껴 보며 또 다른 세상이다.


근데,

그걸 몇 년 전에 했었다면

저 집을 계속 갖고 있었다면


아쉬움은 남는다.


파이어족이 되고 싶다 생각하지만

은퇴할 나이가 되어 은퇴를 하게 될지도 모르겠단 생각도 든다.







keyword
작가의 이전글직장맘 상담소(조직 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