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가족#먹방#여행
5월 초에 전주여행을 다녀왔는데, 이제야 포스팅을 하게 되었네요. 이번에 전주로 향하게 된 계기는 엄마의 생신을 기념으로 하여 원하시는 것을 여쭈어보다가 다음과 같은 대화를 나누어 속전속결로 '한옥 예약 및 기차표 예매'를 Go-go하였습니다.
母. "54년 살면서 전라도 땅을
한 번도 못 밟아봤다는 게 말이 되니..
전라도 가보고 싶어!"
女. "엄마 전주최씨니까 전주로 가자!"
마침 5월 중, 가족관계 증명서와 신분증만 있으면 "패밀리 패스(가족 3명 이상, 운임료 20% 할인)" 코레일 할인 혜택을 받을 수 있었어요^0^ 6월이 오기 전에 이용해보시길~*
무궁화호 좌석을 돌려 넷이서 마주 앉아 다리를 쭉쭉 펴고 편하게 먹방을 시작했습니다. 역시 여행의 시작과 끝은 주.전.부.리. 기차를 타기 전부터 햄버거, 김밥, 음료수, 맛밤, 과자, 삶은 달걀, 견과류... 등등 입이 쉬질 않았다고 합니다.
전주한옥마을에 도착하자마자, 숙소로 가서 짐을 풀었습니다. 매우 친절한 사장님께서 더운데 오시느냐고 고생하셨다며, 아이스 청포도 주스 4잔을 뙇^^!!! 게다가, 전주한옥마을 지도를 펴 여기저기 볼거리와 먹고 뜯고 즐기고 맛볼 수 있는 유용한 정보를 안내해주셨습니다.
경기전 (입장료 有, 한복 입은 사람은 무료)
와 정말 5월이 맞나 싶을 정도로 너무 너~무 너~~무 더웠습니다. (이는 후에, 막걸리 맛을 기똥차게 해줬다는..) 저 멀리에 색깔은 다르지만 디자인은 같은 한복을 맞춰 입고 거니는 친구들이 예뻐 보여서 찰칵. 이제 셀카봉의 시대는 갔나 봅니다. 너도 나도 셀카 삼각대를 어깨에 메고 예쁜 순간을 담고 있었습니다. 경기전의 내부는 매우 깨끗했고, 역사적인 자취를 흠뻑 느낄 수 있어 좋았어요.
저는 하루종일 부모님 데이트 스냅샷 기사였어요^0^ 날씨가 좋아서 자연광으로 모든 사진이 반짝반짝~ㅎ
전동성당 (입장료 無, 경기전 바로 앞에 위치)
전동성당은 밤에 찍는 게 더 이쁘다고 하네요~ 근처 횡단보도를 건너면 야시장이 있는데, 저렴하고 맛있는 주전부리들이 많다고 택시 기사님이 강력하게 추천해주셨지만, 가보지 못하여 매우 안타까웠습니다.ㅠㅠ
전'주의 주'전부리
다우랑 새우만두, 화덕만두, 베테랑 칼국수, 삼백집 콩나물국밥, 풍년제과 초코파이, 벌꿀 호떡, 마카롱 아이스크림, 닭꼬치, 레인보우 슬러쉬, 모주 막걸리.... 끊임없는 음식명이 나열되어 있는 전주의 거리@.@
옛촌 막걸리 한옥마을점
이제 한옥마을에서 서신동까지 택시비 약 3~4천 원을 소비하지 않고, 한옥마을 내에서 '옛촌 막걸리'를 맛볼 수 있네요^q^!!!!!! 오우 여기 듣던 대로 장난 아니었어요.. 이 해쉬태그 필수필수~☞ #어머여긴가야해
#굿밤
전주는 당일로 다녀와도 괜찮을 만큼 생각보다 넓지 않았어요~ 고즈넉하고 아담한 풍경과 다양한 먹거리에 힐링힐링 완전 힐링 도시 맞네요. 게다가 역사적인 흔적의 보존이 잘 되어있으며, 한지공방·부채공방 등 체험할 수 있는 공간과 카메라박물관·어진전시관 등등 볼거리가 정말 많았습니다. 이에 온 가족이 만족한, 가장 한국적인 도시, 전주로 훅~ 떠나 보세요-잇*