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숫자 #성장통 #성장엔진
수치 없는 삶?
길고 긴 과정의 끝에 짧고도 짧은 결과의 순간을 맞는 하루하루에 가끔 수치 없는 삶을 상상해봅니다. 사실 제가 만족하는 수치의 결과엔 그 자체로 만끽, 그렇지 않은 수치의 결과에는 수치스러움(부끄러움)의 반복인데요~ 그 과정에서 '성장'을 느끼는 것 같습니다. 어릴 때에는 '텐텐'과 같은 성장·발육 영양제가 있었다만... 징그럽게 커가는 어른아이 때에는 무엇이 영양제가 되어 흡수에 도움을 주는지 문득 궁금해졌습니다.
Q. 언제 성장하고 있음을 느끼는지?
아래와 같은 답변을 들을 수 있었습니다. (by. 주변인)
누군가의 조언이 받아들여질 때
같은 의미로, 나만의 소신 있는 고집이 꺾이고 남의 말을 경청할 수 있을 때... 네, 맞는 것 같네요~ 점점 누군가와 소통해야 하는 일이 많아짐에 따라 경청하는 자세는 정말 기본 매너인 것 같습니다. 원래 기본이 제일 어려운 법이라고들 하죠. 남의 말을 경청하는 것은 정말 쉬운 일이 아니기 때문에 이러한 부분에서 성장하고 있음을 느낄 수 있겠네요~*
속고 속이는 세상에 또 속을 때
아...............
이건 정말... 멘붕을 일으키는 답변입니다. 멘탈의 붕괴를 견뎌내고 정신줄을 잡는 순간 성장하고 있음을 만끽할 수 있겠네요~* (※ 약간의 성장통이 동반될 수 있음)
문득 부모님의 뒷모습을 보았을 때
'부모님도 부모님의 역할이 처음이었을 텐데..' 하며 모든 게 이해되고 안아드리고 싶은 순간. 문득 부모님의 뒷모습을 보았는데 그 모습이 너무 작아 보여 찡한 순간. 저는 "있을 때 잘해, 후회하지 말고~" 진리의 가사를 되새기며, 지난 주말 부모님께 소정의 감사패를 제작하여 전달하였습니다. 감사패의 내용에는 무한한 사랑과 이해, 믿음에 대하여 감사드리는 마음을 담았습니다. 부모님께서는 작은 것인데도 소년, 소녀처럼 기뻐해 주셨고, 이에 더더욱 감사했습니다. 부모님에 대한 마음을 돌아볼 때, 성장하고 있음을 훅 느끼네요~*
쉽게 만족이 안 될 때
일, 자신, 환경, 잔고... 등등 다방면의 일상에서 영국의 전설적인 록 그룹, 롤링스톤즈의 1965년 곡, "(I Can't Get No) Satisfaction (난 만족할 수 없어)" 제목처럼 정말 만족이 안 되는 경우가 많은데요. 이는 모두 수치적 결과를 이끌어내야 한다는 부분이 한몫을 하는 것 같습니다. 최근 인터넷 뉴스에서 SNS 팔로워 수, 좋아요 수에 지배당하며 살고 있는 젊은이들의 삶을 조명하고 이는 곧 목 디스크, 허리 디스크 등의 질병 발생률로 연결된다고 언급하며 경각심을 불러일으키는 기사를 보았는데요. 안타깝지만 어쩔 수 없는 현실이었습니다. 이에 수치를 따르며 수치에 의해 지배당하는 삶을 살아야 하느냐, 이에 반대로 수치에 무관하게 수치를 지배하는 삶을 살아야 하느냐 질문을 던져보았습니다. 이러한 우문에 다음과 같은 현답을 해주었네요. #균형성장~*
오늘은 '수치'와 '성장'이라는 메인 키워드와 함께 '성장통', '성장엔진', '균형성장'이라는 연관 키워드를 이끌어내 보았습니다. 경제용어 중, '제로성장사회'라는 말이 있는데요, 이는 경제 성장률과 인구 성장률이 제로인 정상 상태의 사회를 뜻한다고 합니다. 이처럼 정상인 상태에서는 제로성장일 수밖에 없겠죠~ 지금 성장곡선에 임하고 있는 모든 분들의 비정상적(?) 상태는 꼭 나쁘지만은 않다고 느껴집니다. 이것저것 속 시끄러운 일들로 골머리 아픈 분들께, 앞으로 성장할 일들만 남았다는 것에 위안을 삼길 바라며 이 글을 마치겠습니다. 오늘도 수고하셨습니다~ 그리고 비정상적(?) 상태에서 쓴 이 글을 끝까지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