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우젓 애호박 찌개.
호박 하나만 있으면 따끈한 찌개를 끓일 수 있다.
추운 겨울에 바깥공기를 주렁주렁 달고 집에 들어와서 따끈한 찌개와 밥 한 공기.
반찬가지도 필요 없고 매서운 공기가 짭짜름한 향이 묻혀버리는 듯하다.
애호박, 양파. 두부, 새우젓, 다진 마늘, 청양 고추 준비 끝.
애호박은 성냥개비 두께로 체 썰어 준다.
되도록 많이 국물과 동일하게 빼곡하게 들어가야 하거든요.
양파는 "양파도 있었어" 조금만 채 썰어 주고 고추도 두 개 정도 썰어주고
아무것도 없는 듯해서 서운함을 달래기 위해 두부 조금 썰고 새우젓 한 숟가락 다진 마늘 반 술
짜잔~~~~
이젠 끓인다.
뚝배기에 물을 반 정도 (국그릇 하나정도) 붓고 새우젓 넣고 물이 끓기 시작하면 양파와 애호박, 마늘을 넣고 한번 후루룩 끓여주세요.
끓이시다 중간중간 거품을 걷어 주시고 (다 없어지지는 않으니 대강 거두세요
고추를 넣고 바스스 끓으면 두부 넣고 마무리.
ㅎ,ㅎ,ㅎ 끝이네요.
짭짤한 맛이 입맛을 돌게 해드릴 거예요
드세요... 맛있게! 애호박은 꽉꽉 넣어주세요. 서운하지 않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