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he Issue is Thatcher 연설 (토니 벤)
(24) Tony Benn -- The issue is Thatcher - YouTube
“두 번째는, 비록 우리가 ‘기업가정신의 사회(Entrepreneurial society)’에 있다는 말을 들어왔음에도 불구하고 오늘날 이 나라는 기술(Skill)에 대한 극도의 경멸을 보이고 있다는 것입니다. 석탄을 캐고 기차를 운행하는 사람들, 의사들과 간호사들, 보석가공인들에게 물어보십시오. 영국의 그 누구도 그들에게는 관심이 없습니다. 소위 ‘기업가적 사회’라는 것의 전체가 유럽의 통화 대비 파운드화의 가치가 0.2~0.3 포인트 정도 변동했다고 하는 런던 금융가의 뉴스 게시판에만 관심을 가집니다. 기술이야말로 이 나라를 건설한 힘이었음에도 모욕당하고 있는 것입니다.
또 하나 고백할 것은, 우리의 공공재산이 팔아넘겨지고 있다는 것인데, 특히 최근의 역겨운 그리고 가공할만한 자랑은 그러한 매도 자체보다도 그 매매를 기획해 낸 장관의 마인드 그 자체를 두고 한 것일 것입니다. 이 재산들은 전기공업에 종사하는 노동자들과 설비들에 비용을 댄 납세자들에 의해 건설된 것들인데 이제는 부자감세를 위한 이윤을 내기 위해 다음 선거 전에 반값에 팔아넘겨집니다. 만약 지방의회에서 이런 일이 있었다면 그들은 고의적인 권한남용으로 법원에 서게 될 것인데, 왜냐하면 그들은 장관들이고 개중 몇몇은 뒤에 그들이 민영화한 회사의 이사들로서 책임 있는 장관으로서 그 공기업들을 관리할 때보다 ‘더 잘 관리하는’ 기업가들로 대우받을 테니까요.
지방정부도 불구가 되었습니다. 강 건너 런던시의회는, 세계 최고 도시의 의회는 이제 텅 빈 영혼이 되었는데 그 이유는 중앙정부가 주민세(Poll tax), 사업세율의 중앙화, 그리고 램베스와 리버풀 의회에 대해 그랬던 것처럼 지방정부로부터 권한을 빼앗아 불구로 만들기를 원했기 때문입니다. 이 일들은 국가의 역할을 믿지 않는다고 주장하는 정부에 의해 이루어졌죠.
(대처 내각은) 노동조합의 권리를 침해해 동유럽의 노조들보다도 약하게 만들었습니다. 부자들에게는 감세를 했고 빈자들에게는 보조를 삭감했으며 언론을 검열하고 안보 당국의 권한남용이 이루어지며 그 때문에 시민적 자유가 침해되고 있죠. 1980년대를 돌아보면, 우리는 시장의 힘에 의한 많은 피해자들을 발견하게 될 겁니다. 저는 시장의 힘이 정치적 자유의 기초(하이에크의 견해)라는 일반적 시각을 공유하지 않습니다. 런던에서 (집도 없이) 판지 상자 안에 들어가 있는 사람들을 볼 때마다 저는 ‘저 사람은 시장의 힘의 피해자다’라고 말합니다. 생활을 제대로 영위하지 못하는 연금생활자를 볼 때마다, 사보험 하에서 더 빨리 치료를 받지 못하고 기다려야만 하는 환자를 볼 때마다 그들은 시장의 힘의 피해자라고 말합니다.
위대한 이데올로기 신봉자였던 총리(마거릿 대처)는 사라졌습니다. 그의 힘은, 그가 인생에 대한 특정한 시각을 이해한다(‘뭔가를 안다’)는 것이었고 만약 그가 떠난다면 거대한 이념적 진공 상태가 될 거라는 거였죠. (하지만) 그가 떠남으로써 우리는 시장의 힘을 더 잘 다룰 수 있게 될 것인데, 왜냐하면 그의 철학이란 모든 것에 가격을 매기지만 정작 무엇의 가치도 매기지 못하는 사상으로서 우리는 그것을 대체해야만 하기 때문입니다.저의 이런 시각을 뒷받침할 수 있는 경험을 하나 한 적이 있는데, (결론부터 말하자면) 제 생각에 그(대처)는 영국인들의 사고나 문화를 거의 바꾸지 못했다고 생각합니다 – 얼마나 많은 사람들이 저와 같이 기차 여행을 해 봤는지는 모르겠지만, 저는 주기적으로 기차 여행을 다니면서 소상공인들이 계산기로 그들의 현금흐름을 계산하고 서로에게 인상을 쓰고 째려보는 모습들을 봤는데 그게 바로 경쟁사회의 기차입니다. 어느 날 기차가 고장 났고 그러자 신비로운 일이 일어나 전체적인 분위기가 완전히 달라졌습니다. 누군가가 객실로 들어와선 ‘제 보온병에 차가 있는데 드실 분’이라고 했고 사람들은 서로의 아이들을 돌보았으며 젊은 부부가 제게 먹을 것을 대접했는데 30분쯤 뒤에 저는 그들에게 결혼한 지 얼마나 됐느냐고 물어봤죠 – 방금 전에 기차에서 만난 사람들에게 말입니다. 여성은 제게 우리는 더비에서 내려 스완시에 있는 아들을 데려갈 거라고 했죠. 런던에 닿을 즈음 우린 모두 사회주의자들이 된 셈이 됐는데 왜 그런가 하면, 당신은 인간의 본성을 바꿀 수는 없고 모든 이에게는 나쁜 면과 좋은 면이 있기 때문입니다.
(중략) 지난 10년간 선(善, good)이 망상적이고 현실 감각이 없으며 몽상 속 세계의 일이고 극단주의자이며 전투적인 자들인 것처럼 비난받았고, 이게 바로 반대편의 당(보수당)이 해 온 것입니다. 이들은 자신들이 무엇을 했는지 아직도 모르고는 (대처의 사임이) 누군가는 후회할 인기 있는 교장의 은퇴인 것처럼 취급하고 있는데, 실은 그들은 자기 철학의 출처를 죽인 것이며 사뭇 다른 사상의 길을 열게 된 것입니다.”
_ 토니 벤(Tony Benn, 1925-2014, 노동당 소속, 하원의원 & 에너지장관(해럴드 윌슨 내각) & 산업장관(해럴드 윌슨 내각) & 기술장관(해럴드 윌슨 내각)), “문제는 대처다(The Issue is Thatcher)” 연설.
*번역을 직접 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