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ttps://youtu.be/_Acwg6XTy40?si=5Gkx7d2K-RJ3oops
이건 매우 부적절하고 편향된 보도이다. 이 이슈에서 중요한 건 '왜?'이다. 청년세대와 기성세대가 서로 이해 못 하는 건 당연하다. 그런데 청년은 중년이나 장년, 노년인 적이 없지만 중장년과 노년은 이미 청년기를 거친 이들이다. 그러니 어른들이 청년들의 심리를 견주어 가며 객관적으로 거리를 두고 분석하려고 노력해야 맞다. 언론보도도 이러한 방향으로 가야 정치사회적 인플루언서ㆍ제4의 권력으로서 세대 갈등 프레임 극복, 세대 간 소통 증진에 이바지할 수 있다.
20대와 70대는 천지 차이가 있다. 20대가 이재명을 싫어하는 이유와 70대가 이재명을 싫어하는 이유는 근본적으로 다르며 다른 세계관에 기인한다. 그러니까 최소한 보도 제목이 '20대는 왜 이재명에 대해 반감을 가지고 있는가?' 정도라면 몰라도, 20대가 70대를 '따라간다'는 건 민주당을 지지하는 4050ㆍ86세대의 자기들 식 '20대 극우'라는 말 같지 않은 프레임을 그대로 퍼나른 것이다.
게다가 20대가 압도적으로 이재명에 부정적인 것도 아니고 상대적으로 다른 세대보다 부정적인 건데, 이건 오히려 다른 세대보다 균형 감각이 있다고 해석할 여지도 있는 것이다. 오히려 이재명을 너무 압도적으로 지지하는 윗세대가 문제가 있다. 70대마저 민주당의 가스라이팅과 공세에 항복한 셈인데, 그때그때의 지배적 감정에 급변하는 여론일 뿐이다.
윤석열은 아직 재판 중인데, 그 절차에서 법적으로 아예 문제가 되지 않는 한 어떤 행위를 내용과는 별개로 부적절하다고 하고 안 하고는 개인별 의견차가 있을 수도 있다. 86세대 중심으로 재편되어 민주화를 지향한다는 민주당과 그 지지 세대가 정말 '민주적'인지는 생각해 볼 일이다. 다수에 기운 의견이 옳다는 은근한 비약적 전제를 깔고 가는 것은 후진적이기도 하다. 물론 특히 특정 20대 남성들의 상당수가 문제되는 양상도 있기는 한데, 그걸 세대 집단 전체에 일반화한다는 건 특히 내적 다양성을 보이는 청년세대 분석에 부적절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