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의보다 현실, 사람들의 일상이 소중하다

by 남재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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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떤 사건이건 대격변이 생기면 가장 먼저 위험해지는 건 사람들의 일상이다. 대의는 일차적인 것일 뿐, 궁극적ㆍ최종적으로는 현실이 중요하다.


모든 일에는 인과응보가 있다. 마두로를 제거하는 것이 옳다 해도, 사회는 그렇게 단순하지 않다. 친정부 세력의 격분과 폭력, 그에 대한 진압 및 이에 대한 옹호 그리고 순탄치 않을 이행기ㆍ전환기와 계속되는 사회경제적 불안정 사이에서 일반 시민들이 제일 어려울 것이다.


미국은 대단한 신념인 것처럼 일을 벌여놓고 뒷수습을 못하는 공수표가 너무 많았다. 미국의 의도가 무엇이건, 중요한 건 정당화 가능성ㆍ수습ㆍ실익 등이다. 의도가 어떻건 결과에 대한 무책임의 대가는 수없이 많은 사람들의 인간존엄성과 삶이 최악에서 최악으로 이동하는 것이었다.


베네수엘라 국민들의 발언 중 실제 내가 국민이라면 공감할 것 같은 말들. ;

"그(트럼프)는 오늘 이렇게 말해 놓고 내일이면 마음을 바꾼다. 솔직히 그의 말을 진지하게 받아들이는 데 익숙하지 않다. 마두로 체포 이후 트럼프의 발언 중 "유일하게 좋았던 점"은 미국이 베네수엘라에 투자하겠다고 한 것이다. 미국의 투자가 어려움에 처한 국가를 "더 나은 경제 상황"으로 이끌기를 바란다."

"지금은 빵을 사러 나가는 것조차 조금 두렵다. 좋은 결과를 기다리면서 인내해야 할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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