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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형적으로 보수 진영에서 써먹은 문법이자 집단주의적 가스라이팅이다. 애국이니 발전이니 하는 말로 개인과 사람을 지우는. 이재명을 그리 지지하는 유시민은 같은 말이 보수 진영에서 나왔을 때 강하게 반발했었다.
자기들이 권력을 잡으니 후안무치하게 협조를 요구한다. 기본적으로 국정과 정무에 대한 책임은 대통령과 정부여당이 지는 것이다. 더구나 압도적 다수여당이고 야당에게 어떤 신뢰를 받을 수 있거나 최소한 명분은 가질 수 있는 태도와 제스처를 보인 적도 없다.
이 판도에서 입 닫고 협조나 하라는 건 좀 뻔뻔하고 심지어 비민주적이지 않나? 그러니 야당이나 반대자 탓을 하지 말고 자기 스스로나 잘 돌아보기를 바란다.
어떤 의미에서 이재명은 진정으로 보수가 되었다. 하는 걸 보면 그렇게 극도로 박멸하고 제거하고 싶어하던 자들을 상당히 닮아있다. 진보적 요식ㆍ명분을 가미해서 더 교묘하고 그럴듯해 보인다.
이런 식의 통치라면 도대체 뭐하러 정권교체를 한 건가? 민주ㆍ진보 진영에 진지하게 묻고 싶다. 아직도 이재명이 옳은 선택이라고 생각하나, 진심으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