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음이 급하다
나의 아저씨 시청률이 조금씩 오르고 있습니다.
지난주에 서울 출장 갔다가 목요일 아침 8시 비행기 타고 오는 바람에 수요일 밤까지 바빴고 목요일도 오자마자 바빠서 13회 14회를 아직 못 봤습니다.
오자마자 출근을 해야했고, 퇴근하면 이사준비때문에 이삿짐을 쌌고요 토요일 아침 6시 반에 일어나서 이삿짐을 마저 싼 뒤 8시 반에 이사를 했어요.
짐이 생각보다는 아주 많지 않아서이기도 그리고 이삿짐이나 출장짐 등 모든 짐싸기의 달인이 되었기 때문에 이삿짐은 박스 몇개로 차곡차곡 다 해결했습니다.
그리고 주말.
이삿짐만 팽개쳐 놓고 10시반까지 교회에 갔다가 점심먹고 수다떨다가 오후 3시 약속에 저녁에는 이사한 집 (쉐어하우스) 룸메이트 들과 환영회? 겸 저녁식사를 같이 했어요.
참고로 제가 사는 도시는 월세가 뉴욕의 월세를 넘어섰다고 하는 어마어마한 부동산 버블이 있고, 전세가 없이 월세로만 집을 임대하는 나라의 수도입니다.
주재원이 아닌 이상 집세를 감당하기 참 쉽지 않죠. 아무튼 집 이야기는 나중에 다시.
토요일은 그렇게 시간이 다 갔고 일요일은 아침 9시부터 밤 11시까지 계속 왼종일 밖에 있었어요.
그리고 오늘 월요일, 퇴근해서 나의 아저씨 13회 14회를 볼 생각에 무척 설렙니다.
13회 14회 눈물폭발일것 같아요.
꼭 보고 리뷰를 써보겠습니다.
나의 아저씨가 끝나간다는 게 너무 아쉽네요 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