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름은

by 구름따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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덥다.

작년 여름처럼 더우려나 보다.

건물이 녹아내리지 않을까 염려되기도 한다.^^


이런 날엔 헉하게 더운 날씨를 뚫고 실내로 들어오면

그것만으로도 뭔가를 해낸 느낌이 든다.


봄에 꽃이 피고 바람이 살랑살랑 불던 때에는

나도 덩달아 흔들흔들거렸는데(흔들리다 잠시 눕기도)..


너무 더워 앞만 보고 걸어 다니다가 보니

왠지 정신을 차린 것 같기도 하다.


봄가을은 흔들리는 계절

여름 겨울은 바싹 긴장하고 나아가는 계절.


가을에 허무해지지 않으려면

이 여름을 단단하고 탄탄하게 보내야겠지.


오늘의 일기는 다짐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