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runch

You can make anything
by writing

C.S.Lewis

by 일상 속 쉼터 Nov 13. 2023

영향력에 대한 책임

글쓰기 97일 차

 연예인, 스포츠 스타, 유튜버들은 자신의 의도와 달리 영향력을 얻기도 한다. 그저 자기가 좋아하는 일을 했을 뿐인데 이유 모를 사랑을 받고 그 사랑에 대한 책임감을 갖게 된다.


 노래가 하고 싶어 노래를 불렀고, 게임을 하고 싶어 게임을 했을 뿐인데 자신의 삶은 축소되고 타인의 시선에 얽매여 살게 된다. 점점 그들의 자유는 책임감과 영향력이란 단어 사이로 파묻힌다.


의도치 않게 큰 사랑을 받고 영향력을 갖게 됐을 때 그들은 어떤 자세를 가져야 옳은 걸까? 대중이 원하는 대로 한국 정서가 원하는 대로 행동해야 하는 걸까?


예의, 인내, 희생 등 고고한 덕목들로 꽁꽁 싸매여야 하는 걸까? 그들의 고충은 그들밖에 모를 것이다. 과분한 사랑에 경제적으로는 풍요로워졌을지라도 그들의 삶이 정말로 행복할까 의문이다.


수많은 시선 속에서도 작은 불씨를 잃지 않는 스타들이 대단할 뿐이다. 진심으로 존경하고 응원한다. 화이팅!


작가의 이전글 간절함
작품 선택
키워드 선택 0 / 3 0
댓글여부
afliean
브런치는 최신 브라우저에 최적화 되어있습니다. IE chrome safari