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쓰기 111일 차
오랜만에 세미나를 다녀왔다. 이 세미나에는 정말 열심히 사는 사람들이 많다. '잠은 자는 걸까?' 싶을 정도다.
그래서 난 세미나에 갔다 올 때면 늘 반성을 하게 된다. '와, 정말 뚜렷하고 구체적인 목표를 가지고 열심히 사는 사람들이 이렇게나 많구나'하고 말이다.
이 사람들은 그냥 돈에 쫓겨 바보같이 열심히 달리는 것도 아니고, 죽음과 현재의 감사함을 정확히 인지한 상태로 열심히 산다. 참 대단하다.
이 세미나 사람들에 비하면 내가 이뤄놓은 것들은 정말 가벼운 수준이지만, 그래도 꾸준히 뒤쫓아야겠다. 더 발전해 이 사람들에게 뭐라도 나눠주기 위해서.
또 한 번 동기 부여를 얻은 하루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