난 내 마음이 물처럼 고요했으면 좋겠다. 큰 기복 없이 흔들리지 않은 잔잔한 물과 같은 마음을 갖고 싶다. 있는 그대로를 보는 눈을 갖고 싶다.
눈은 마음을 비추는 창이라 그랬다. 오직 잔잔한 물만이 일렁거림 없이 그 모습을 그대로 비출 수 있다고 그랬다. 내 마음도 내 눈도 그랬으면 좋겠다.
요즘은 내 마음은 큰 출렁임을 겪고 있다. 빠른 성취를 원해서 그런가? 빠른 변화를 얻고 싶어서 그런가? 난 누군가 폭발적으로 단기간에 성장하는 모습이 늘 부러웠다. 그게 부자의 자세라 여겼고 차이라 여겼다.
난 그렇지 못하다. 꾸준하게 할 뿐, 단기간에 완전 다른 내가 되기 어려워한다. 이런 욕심이 큰 파문을 일으켰을까? 요즘 내 마음은 흔들린다. 오늘도 그렇다.
젊은 시기에 부자가 되고 싶어서 그런가? 이른 나이에 내 능력을 증명하고 싶은 건가? 나한테는 보이지 않은 시계가 돌아가고 있나 보다. 단기간 성장에 집중할수록 시침에서 분침으로, 분침에서 초침으로 시선이 옮겨가며 내 마음도 빠르게 돌았나 보다.
시간에서 벗어나 순리에 따라 인생을 살아야 하는 걸까? 인생은 참 어렵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