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람들은 자신이 변화했다는 걸 언제 느낄까? 보통은 주변의 달라진 반응을 보고 변했다고 느낄 것 같다.
난 요즘 느낀다. 내가 변화해 가는걸. 여유도 많아지고 내 목소리에 더 집중하며, 내 삶에 더 집중한다. 타인의 시선, 평가, 반응에 오감을 기울이며 살던 이전과는 정반대의 삶이다.
왜 이런 변화가 이뤄졌는지는 잘 모르겠다. 그냥 시기가 온 것 같다. 이것도 운명 같은 거려나. 인생은 내가 의도했거나 노력한 대로만 흘러가진 않기에 확신이 안 선다.
어찌 됐든 난 변하고 있다. 더 나아질 것 같고 더 멋있어질 것 같다. 그냥 느낌이 그렇다. 참 이상하지만 그냥 그렇다.
책을 읽어서? 글을 써서? 강의나 세미나를 들어서? 아니다. 그냥 말하지 않은 충동적인 도전들이 하나씩 쌓여서 변화를 이루고 있다.
어디까지가 내 노력이고 어디까지가 운명인지 잘 모르겠다. 인생은 참 어렵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