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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일상 속 쉼터 Nov 07. 2023

지침

글쓰기 91일 차

 요즘 무척이나 지친다. 아무것도 하기 싫고 갑작스러운 휴가와 함께 멀리 떠나고만 싶다. 조용한 곳에서 아늑하게 쉬고 싶다.


 은은하게 흘러나오는 선율과 추적이는 빗소리. 하얀색 소파에 앉아 숲을 바라보며 사각사각 책 넘기는 소리와 함께하고 싶다.


  고즈넉한 노을이 내려앉으면 로맨틱한 영화 한 편과 저녁을 즐기며 하루를 마무리하고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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