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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남시언 Jul 21. 2019

목표 달성을 위해 이겨내야할 3가지

칭찬 받고 싶은 욕심을 버리자

목표는 달성하기 어렵다. 큰 목표는 더욱 달성하기 어렵다. 어렵기 때문에 도전할만한 가치가 있는게 바로 목표다. 그런데 우리가 목표 달성을 거의 매번 실패하는 이유는 무엇일까? 다양한 이유들이 있겠지만, 다음과 같은 3가지 이유에서 나는 그 원인이 있다고 본다.


1. 게으름

2. 남의 시선

3. 믿음


첫번째 장애물은 게으름이다. 우리는 항상 좀 게을러지고 싶어한다. 서있으면 앉고 싶고, 앉으면 눕고 싶고, 누우면 자고싶은게 사람 심리다. 목표를 달성하지 않더라도 먹고 사는데 크게 지장이 없는 상황에서 

'왜 목표 달성같은것에 목숨을 걸고 스트레스를 받아야하는가?' 

'조금 부족하긴해도 그냥 이대로 살아도 괜찮은거 아닌가?' 

'나를 왜 바꿔야지?' 

'내가 왜 변화해야지?' 

같은 게으름의 망령들이 목표에 도전하는 과정에 끼어든다. 작심삼일이라는 말이 괜히 있는게 아니다. 


바꾸는것 보다는 현재 상태를 고수하는게 훨씬 편하다. 목표 달성은 원래 어려운 일이라서 뭔가를 바꾸지 않으면 달성이 불가능하다고 볼 수 있다. 게으른 사람은 목표 달성을 하기가 어렵다. 이걸 해결못하면 그냥 목표 따위는 잊고 살던대로 살아야한다. 


자신의 삶에 불만이 많다고 하더라도 자신의 게으름조차 이겨내지 못한다면 어쩔 도리가 없다. 내 경험에 따르면, 사실, 자신의 삶에 불만이 많은 사람일수록 게으른 축에 속한다. 애초에 게으른 사람이 아니었다면, 불만 요소를 해결하고도 남았을테니까 말이다. 약해지면 안된다. 우리는 강해져야한다. 강해지려면 습관을 바꾸는게 좋다. 어렵지만 꼭 그렇게 해야한다.




식당에서 혼자 밥을 먹는 행동은 처음 시도한다면 매우 두렵고 어려운 일이다. 하지만 몇 번만 해보면 아무도 나를 신경쓰지 않는다는 사실을 알게되고 그때부턴 아무렇지도 않게 혼자서 밥을 먹을 수 있다. 


우리가 목표를 향해 달려갈 때 명심하고 매일 상기해야하는 사실 중 한가지는 바로 '아무도 나를 별로 신경쓰지 않는다!'는 점이다.


남의 시선 때문에 자신의 목표를 포기하는 경우를 나는 많이 보았다. 내 친구는 부모님의 시선때문에 돈을 제대로 받지도 못하는 일터에 매일 아침 출근한다. 그렇게라도 출근하는 모습을 보여줘야만 '다른 사람의 시선'을 만족시킬 수 있기 때문이다. 물론 통장잔고는 똑같다. 그 친구의 선택이 잘못되었다고 말하고 싶은건 아니다. 다만 그것보다 훨씬 좋은 선택지가 많이 있다는걸 알고있다. 


남의 시선을 조금만 버틸 수 있는 자신감이 있다면 우리는 더 많은 경험을 쌓고 더 좋은 선택을 할 수 있어서 결국에는 더 나은 사람이 될 수 있다. 우리를 방해하는 수 많은 사람들이 주변에 득실거린다. 당신이 목표를 향해 도전하는 중이라면, 나는 그걸 주변에 이야기하는걸 추천하지 않는다. 당신이 입을 떼는 순간 득달같이 달려드는 방해꾼들을 만나게 될 것이다. 목표 달성이라는건 결국에는 혼자 떠날 수 밖에 없는 외로운 여행같은 것이다.


칭찬 받고 싶은 욕심을 버리자. 지인에게 칭찬받아봤자 남는건 별로 없다. 칭찬보다 우리가 정한 목표를 달성하는게 장기적으로 훨씬 도움되는 일이다.



사람들이 목표 달성에 어려움을 겪는 세번째 이유는 바로 믿음이다. 자기 자신에 대한 믿음. 우리는 실컷 목표를 세워놓고도 갑자기 '내가 과연 이걸 할 수 있을까?' '실패하면 어쩌지?' '내가 목표 달성에 실패하면, 친구들은 나를 뭐라고 생각할까?'같은 셀프 두려움에 종종 사로잡힌다.


자기 자신에 대한 강한 믿음을 가지는건 꽤 어려운 일이다. 믿음이 없는 원인은 계획이 구체적이지 않거나 터무니없이 말도 안되는 목표를 세웠기 때문이다. 예를들어 '하루에 1권씩 책 읽기!'가 목표라고한들, 책 읽을 시간과 평소 독서 경험치가 없다면 당연히 달성하지 못한다. 더욱이 자기 자신도 달성하지 못한다는걸 알게된다. 이러면 믿음을 가질래야 가질수가 없다. 


무작정 믿어봤자 실패의 쓴맛만 보게된다. 우리는 자기 자신을 실제보다 약간이지만 과대평가하는 경향이 있다. 그래서 목표를 세울 땐 정확하고 가능하면 객관적으로 세워야한다. 정확한 데이터를 기반으로 목표를 세운다면, 그 목표를 달성할 수 있다고 믿어도 좋을 것이다. 


목표 달성은 뼈를 깎는 고통을 동반한다. 그러나 그러한 고통 뒤에 먹는 열매는 아주 달콤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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