되돌아보라. 얼마나 보람찬 하루를 보냈던가
두꺼운 이불을 꺼냈다농에서 꺼낸 이불, 향긋하고 과자처럼 바삭하다살짝 덮어보니 기분 좋은 무게가 온 몸을 짓누른다점점 포근함에 파묻히다가스르르 눈을 감고 머리 끝까지 잡아올리니이 순간, 그 무엇도 필요없다되돌아보라. 얼마나 보람찬 하루를 보냈던가난 오늘 두꺼운 이불을 꺼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