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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온형근 Aug 09. 2023

짐 풀기

신축 건물 입주

2020.06.12.

#茶緣茶事

일단은 우당간 문 열면 환기부터 생각나는 신축건물 사무실에 짐을, 평면으로 풀어놓았다.집에서 가까워 산책처럼 나와 차 우려 헌다한다. 첫 날의 예를 갖추었다. 어제 저녁에는 오래된 친구와 만나 오랜만에 썰을 풀었다. 얼마만인가. 말도 안되는 픽션을 구성하여 밀고 나가는 일은 여전히 박진감으로 흥분하게 한다. 가끔 픽션같은 일이 하도 벌어지는 세상이라 그 친구 어안이 뱅뱅할 게다.


-이천이십년 유월열이튿날, 月白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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