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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온형근 Aug 10. 2023

떠 다니는 판자

망망대해

2020.07.14.

#茶緣茶事

며칠 비...

애썼으나 위압처럼 다가오는 엄습의 기운,

살아있는 사람만 살아있음으로 해결해야 할 산만한 마음 고생,

보이지 않고 볼 수도 없으며 보여주지도 않는,

지독한 망망고해에 떠 다니는 한 조각 판자떼기,

그의 나무결에 새겨진 상처의 기록을 읽는다.

요 며칠...

차 한 잔 마셔야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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