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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온형근 Aug 17. 2023

도사린 춘풍을 끄집어낸다

춘풍득의

2021.02.12.

#茶緣茶事

봄 기운 도진다. 봄이라는 절후에 살살 간지르는 봄바람이라니, 벌써 가득 훈훈한 생각이 벅차오른다. 하루가, 한 해가, 사는 동안이 모두 춘풍이면 어떠랴. 마음 안에 도사린 춘풍을 끄집어 다독거리는 게 득의이다. 특별히 올해는 춘풍득의의 화두에 존중의 예를 갖춘다.

(복사지, 컴퓨터수성싸인펜)


-이천이십일년 이월 열이튿날, 月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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