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 어라! 한국말이 나오냥!!

12년 차 고양이 아빠의 반려동물 이야기

by 런던남자

커다란 영국 TV 시청에는 전혀 관심이 없는 단오군!

하지만 가끔 노트북으로 한국 TV를 보면 관심을 보이며 아빠랑 같이 시청한다.

그것도 화면의 반은 가리고 아주 가까이서...

그러다 눈 버린다고 하면 갑자기 눈을 부릅뜨고 아빠를 째려본다.

어라! 싸가지가 어쩌고 저쩌고 하면.....,

아예 노트북 앞에 드러누워 잔다.

냥이는 항상 자기가 주인이고 아빠는 집사라고 생각한다.

모든 걸 지 맘대로 한다.

12년을 헌신한 집사를 전혀 대접할 마음이 없는 태도와 자세다.

고양이는 고양이다.

반려동물이 아니고 뫼시고 사는 상전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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