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월제철 나물| 시래기

맛으로 승부한다

듣기만 해도 구수한

다들 국밥이나 해장국 좋아하시죠? 어르신들 뿐만 아니라 어린 분들도 얼큰하게 한 잔 하고 나서 찾는 게 국밥 또는 해장국. 시래기는 따뜻한 국물에 구수한 맛을 더해주는 나물로 정평이 나있죠. 간혹 어떤 분들은 국밥 속에 고기보다 시래기를 먼저 드시는 분도 있다고 하시네요. 시래기 효능을 살짝 알려드리고 바로 시래기 된장국을 만들러 가보실까요?

시래기 효능

여러 연구 결과로도 알려진 사실이지만 간암 억제를 하는데 많은 도움을 준다고도 하지요. 거기다 시래기는 무를 수확 하고 남은 청을 말린 것인데, 본체보다 청에 더 많은 영양분이 있다고 해요. 칼슘, 철분 외에 여러 무기질도 풍부해서 골다공증에도 좋고, 피를 맑게 해 주어 혈액순환에도 좋다고 합니다

구수한 맛도 더해주고 건강도 챙겨줌에, 거기다 금방 구할 수 있기까지. 바로 지나치면 안 되는 소중한 나물이죠. 된장국과도 환상의 콤비를 이루기도 한다는 사실. 바로 시래기 된장국 끓이는 법을 알아볼게요.

시래기 된장국 

재료 : 해물 육수 티백 1개, 데친 시래기 200g, 양파 1/2개, 감자 2개, 애호박 1/2개, 된장 2 큰술,   
         다진 마늘 1 큰술, 청양 고추 2개. 물 1리터

 1.  물 1리터를 끓여주시고 육수 티백을 넣어 육수를 우려 줍니다.

 2.  육수를 우리는 동안 시래기와 각 야채들을 먹음직하게 썰어주세요.

 3.  우러난 육수에 야채와 시래기를 넣어주시고 된장과 마늘을 풀어주시고 한소끔 끓여주세요.

 4.  청양고추를 어슷 썰기로 썰어서 올려주시어 칼칼한 맛을 넣어주시면 좋아요. 

따뜻한 봄이라지만 삼한사온이라 하듯이 아직은 쌀쌀함 또한 느껴지는 날이 있죠. 그런 날, 식탁 위에 김이 모락모락 올라오는 하얀 쌀밥과 구수한 시래기 된장국 한 그릇 올려보세요. 시래기 된장국 끓이는 법을 알게 되셨으니 오늘 저녁 메뉴는 시래기 된장국으로 결정해보심이 어떨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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