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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나물투데이 May 25. 2021

5월 제철 나물 : 데친 곰취

꿀 보다 먼저 찾는 나물

우리나라 곰은 꿀 대신 곰취를

고산지에서 자라는 곰취는 풍겨 나오는 향이 은은해서 곰이 잘 먹는다 하여 곰취라고 부르게 되었다 합니다. 때로는 지역마다 부르는 명칭이 다양하여 잎의 모양이 말발굽과도 비슷하게 생겨 마제엽, 왕곰취, 곤대슬이라고도 불린다고 합니다. 은은한 향이 좋아서 쌈으로 드시는 분들도 계시고, 오래 두고 드시고 싶은 분들은 장아찌로 만드시는 분들도 계시고요. 맛뿐만 아니라 꾸준히 접하게 되면 우리 건강을 확실히 챙겨주는 기둥이 되어주는 곰취. 곰취 효능에 대해서 천천히 알아보도록 할게요.


곰취 효능


노폐물 배출

칼륨을 많이 포함하고 있어서 나트륨과 나쁜 노폐물들을 배출하는데 도움을 줍니다. 혈액순환을 잘되게 해 주어 고혈압, 동맥경화 등 심혈관 질환에 좋습니다.


세포 건강

베타카로틴, 비타민 C 등을 다량 함유하고 있기에 활성산소를 방지해주며 세포의 산화를 억제하여 젊은을 유지시켜준다고 합니다.


체중조절

낮은 칼로리는 물론 풍부한 식이섬유는 적은 양을 취하여도 포만감을 느끼게 해 줍니다. 식사량이 줄어드는 건 당연한 부분이죠.



서양에서 들어온 귀여운 곰돌이는 꿀단지를 들고 있지만, 겨울잠 깨어나 숲을 어슬렁거리는 우리네 곰은 곰취 한 움큼 뽑아 들고 있을것 같아요. 향긋함이 좋아 곰들이 먼저 찾게 만드는 곰취. 이제는 저희가 한 입 챙겨도 되지 않을까요? 곰취 효능도 알게 되셨으니 바로 구하러 가시는 일만 남으셨네요.


우리네 곰보다 먼저 찾아 먹어야 하는 데친 곰취 찾으러 가기 : https://vo.la/ufnaU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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