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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나물투데이 Jul 09. 2021

향에 취하는 그것 : 취나물 무침

나물투데이 나물 레시피

소소한 이야기를 풀어보는 시간이 왔습니다.

이러쿵저러쿵 나물 파는 회사에서 무얼 할까, 궁금하시죠?

저희가 양념장 재료를 가지고 나물을 버무려 보았답니다.

조리를 하면서 작은 반찬에도 저희 어머님들의 소중한 시간과

따뜻한 정성이 들어가는 것을 느낄 수 있었습니다. 

저희를 낳아주신 어머님들께 다시 한번 감사의 인사를 드리고 싶습니다.


이번에 저희가 조리해본 나물은 '취나물'이라고 하는 나물입니다.

'취'라는 어근이 어떤 의미인지 혹시 예상하시나요? 

네. 맞습니다. '취하다'의 어근으로 사용된다고 합니다.

이름 그대로 취할 만큼 향이 좋다는 의미로 생각하시면 된답니다.



취나물 무침 / 취나물 무침 레시피

나물 손질, 나물 데침 하실 이유가 없습니다. 이미 손질되어 적정 온도와 시간 동안 최상의 상태로 데쳐진 나물이니까요.


번거로움은 생각하지 않으셔도 됩니다. 저희가 다 해드리고 있답니다.


양파와 당근, 그리고 기본 양념장입니다.

양념장은 은은한 간장 양념과 매콤 새콤한 초고추장 양념으로 무칠 예정입니다.


취향에 맞는 양념장으로 버무려주시면 된답니다.

그럼 취나물 무침 시작해볼게요.


데친 나물을 물에 헹구어만 주시면 됩니다.

헹군 후 바로 어느 요리에다 넣으셔도 좋습니다.

간편하고 편리하게 나물을 사용하실 수 있으세요.

정말 간단하죠?




간장 양념에 버무린 취나물 무침입니다.

취나물 향을 제대로 즐길 수 있는 방법 중 하나입니다. 취나물 한 점 입에 넣고 살짝 씹으시면 취나물만의 그윽한 향이 콧속까지 깊숙이 들어갈 거랍니다.




채 썬 양파와 당근, 거기다 매콤 새콤한 초고추장까지. 취나물의 향긋함과 매콤 새콤한 맛까지 즐기시고 싶으시면 취나물 초무침으로 즐기셔도 좋습니다.

가족들의 젓가락질이 절로 바빠질지도 모르겠네요.





다양한 레시피들로 다시 찾아뵐게요. 우리네 나물들을 다 먹어볼 그날까지. 

신토불이를 기억하면서 이만 물러가 보겠습니다.

오늘 저녁 식탁을 취나물 향으로 취하게 해 보심이 어떨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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향으로 취하게 만드는 취나물 구하러 가기 : https://vo.la/nVWIv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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