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석 음식 | 시금치 손질법
장마로 날씨가 선선해지니 벌써 가을이 왔다는 것을 느끼는 요즘. 쌀쌀해진 날씨로 건강관리가 더욱 중요해지면서 먹는 음식도 무척 신경이 쓰입니다. 이럴 때일수록 건강한 나물을 많이 먹고 면역력을 길러야 하는데요. 채소의 왕이라고도 불리는 시금치를 추천드립니다. 추석 차례상에 빠질 수 없는 삼색 나물 중 하나인 시금치. 차례 상위에 시금치는 앞으로의 후손을 의미한다고 합니다. 나머지 고사리는 현세에 사는 우리, 도라지는 조상님을 의미합니다. 시금치는 제사 나물로써 많이들 먹지만 명절 이외에 평소에도 꾸준히 섭취하면 좋은 건강을 만들 수 있도록 도움을 줍니다. 시금치는 많은 분들이 아시다시피 다량의 철분을 가지고 있어 빈혈 예방에 뛰어납니다. 또한 각종 비타민과 무기물이 많아 뼈 건강과 면역력 향상에 좋습니다. 오늘 채소의 왕 시금치를 맛있게 즐기기 위해 시금치 손질법을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시금치 손질법
1. 시금치는 뿌리를 자르지 않은 채로 다듬을 수 있습니다. 칼끝으로 흙이 묻은 부분만 긁어내 주시면 됩니다. 뿌리를 잘라내지 않아야 속에 어린잎들도 버려지지 않고 먹을 수 있습니다.
2. 물에 소금을 넣고 끓입니다. 초록 채소들은 소금물에 데치면 색이 더 진해집니다. 높은 온도에서 물을 끓여 시간을 단축할 수 있습니다.
3. 물이 끓어오르면 뿌리 부분을 물에 먼저 담가요. 처음부터 담가버리면 잎 부분은 물러버려 식감이 좋지 않습니다.
4. 숨이 죽어가며 한번 뒤집어줍니다. 바로 건져내어 차가운 물에 빠르게 헹구어줍니다. 찬물로 빨리 식혀주지 않으면 녹색채소들은 노랗게 변해버리고 물러집니다.
5. 찬물에 헹군 뒤 물기를 꼭 짜줍니다.
6. 기호에 맞게 양념을 넣어 무쳐주세요.
오늘 추석 대표 삼색 나물 시금치를 즐길 수 있는 손질법을 알아보았습니다. 맛있는 추석 음식 건강히 먹고 2021 추석 즐거운 한가위 보내시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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