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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나물투데이 Jul 22. 2020

8월의 제철 나물 궁금하다면? 나물 청년이 알려드려요

제철 나물로 이번 달도 건강하게

정신없이 시간을 보내다 보니 벌써 7월의 끝이 다가왔다. 아마 실내에서 몸을 계속 지키고 있던 사람들이라면 날짜 실감이 더욱 어려울 것이다.

시간이 간다고 아쉬워만 할 게 아니라, 새로운 시작에는 새로운 설렘이 기다리고 있는 만큼 오늘은 건강하고 푸르른 제철 나물로 생기를 전달해보려고 한다.


봄엔 이 나물, 여름엔 이 나물이 나오더라 정도로 뭉뚱그려 얘기할 수 있겠지만, 나물 전문가인 우리는 8월에 가장 맛있는 제철 나물을 골라 보았다.


8월의 주인공, 푸릇푸릇한 제철 나물들.



자세히 보지 않고서는 누가 누군지 모를, 이 세 나물을 하나씩 소개해보자면 이렇다.






깻순 나물



깨의 새순을 깻순(깻잎순)이라고 부른다. 깻잎에서 나는 특유의 향, 어린 순의 부드러운 식감이 일품이다.


이 작은 깻순은 '식탁 위의 명약'이라는 별명을 가지고 있는데, 기침과 가래, 노폐물 배출, 소화장애에 효과를 보이고 있기 때문이다.




참나물



깊은 산이나 숲 속에서 자라는 참나물. 미나리처럼 독특한 향이 나며 식욕을 돋게 해주는 것이 특징이다.


참나물에는 칼륨과 섬유질이 풍부해서 성장기 어린이의 장운동을 원활하게 해 준다.

풍부한 영양과 더불어 부드러운 식감을 가지고 있어 이유식으로 추천하는 나물이다.




삼잎국화 나물


2미터까지 자라는 키다리 삼잎국화의 어린순, 삼잎국화 나물이다.

아삭한 식감과 고소하고 달콤한 맛을 가지고 있고, 특유의 향긋한 향을 풍겨 향취 나물이라는 별명을 가지고 있다.


칼슘과 칼륨, 철분이 많고 여성의 부인병(출산 진통, 조산아 방지 등)에 특히 좋다.

비타민과 무기질이 풍부하여 성장기 어린이에게도 추천하는 나물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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