설날 명절 음식 삼색나물 | 삼색나물 만드는 방법
안녕하세요. 나물투데이입니다. 이제 정말 설날이 코앞으로 다가왔는데요. 설날에는 맛있는 음식들도 많고 가족들과 함께 보낼 수 있는 시간이 많아서 너무 설레고 기대됩니다. 오늘은 이 설레는 설날을 대비해 차례상 차림에 올라가는 삼색나물 만드는 방법에 대해서 소개해 드릴게요. 먼저 삼색나물 만드는 방법을 소개해 드리기 전에 설날 명절 삼색나물에 담겨 있는 의미부터 소개해 드리겠습니다.
삼색나물의 의미
도라지
땅속에 뿌리를 박고 있는 하얀색은 조상을 의미합니다. 시작하는 식물이 되고, 시작하는 나물이 되고, 도라지 민요에 한 뿌리만 캐어도 대바구니가 철철철 넘는구나의 뜻도 양이 많은 것이 중요하지 않고 도라지 한 뿌리의 자체가 기복의 운이 들어있기 때문이라고 합니다.
고사리
갈색은 부모님을 의미합니다. 이치에 닿는 높은 사고 의식으로 일을 하라는 의미를 가지고 있으며, 아기 손 같은 고사리의 모습이 하늘로 뻗어가는 기운을 의미한다고 합니다.
시금치
초록색은 후손을 의미합니다. 원래는 미나리를 사용한다고 하며, 미나리는 성장의 뜻을 가지고 있습니다. 미나리의 생리가 빨리 자라는 습성을 가지고 있으므로 배추, 시금치 등 푸른나물로 활용할 수 있는 나물이지만 미나리는 성장이 빠르므로 기복을 아는 집안에서는 미나리를 쓴다고 합니다. 이렇게 삼색나물은 삼대가 어우러져 대대로 번영하라는 깊은 의미를 담고 있습니다.
삼색나물 만드는 방법
첫 번째 | 도라지볶음
1. 도라지를 끓는 소금(소금 한 스푼) 물에 넣고 살짝 데쳐 주세요.
2. 데친 도라지를 찬물에 헹군 후 물기를 빼 주세요.
3. 기름 두른 팬에 소금 한 스푼 넣고 볶아 줍니다.
4. 마지막으로 참기름 한 스푼 넣어 줍니다.
5. 명절 삼색나물 도라지볶음 완성입니다.
두 번째 | 고사리볶음
1. 고사리를 끓는 소금(소금 한 스푼) 물에 넣고 살짝 데쳐 주세요.
* 고사리는 데친다는 것보단 소독한다는 의미로 살짝 넣었다 빼 주세요.
2. 데친 고사리를 찬물에 헹구고 채에 받쳐 물기를 빼 주세요.
3. 고사리를 적당한 크기로 잘라 주세요.
4. 기름 두른 팬에 고사리를 넣고 간장 두 스푼, 소금 반 스푼, 물 반 컵을 넣어 줍니다.
5. 처음엔 센 불로 볶다가 중불에서 뚜껑을 닫고 충분히 익혀 주세요.
6. 마지막으로 참기름 한 스푼 넣어 줍니다.
7. 통깨 약간 뿌려 주면 설날 명절 삼색나물 고사리볶음 완성입니다.
세 번째 | 시금치무침
1. 시금치를 끓는 소금(소금 한 스푼) 물에 넣고 아주 살짝만 데쳐 주세요.
2. 데쳐진 시금치를 찬물에 헹구고 채에 받쳐 물기를 빼 주세요.
3. 시금치를 꽉 짜서 물기를 한 번 더 빼 줍니다.
4. 소금 반 스푼, 간장 한 스푼을 넣고 조물조물 무쳐 줍니다.
5. 통깨를 살짝 뿌려 주시면 차례상 차림에 올라갈 삼색나물 시금치무침 완성입니다.
오늘은 이렇게 설날 명절 차례상 차림에 올라갈 삼색나물의 의미와 삼색나물 만드는 방법에 대해 알아봤습니다. 삼색나물은 각각의 나물이 효능도 굉장히 많아서 건강에도 매우 좋다고 합니다. 이렇게 만들기도 간편하고 맛도 좋은 삼색나물과 함께 이번 설날 차례상 차림도 어렵지 않게 준비하시고 가족들과 즐겁고 행복한 설날 보내시는 건 어떠신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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