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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나물투데이 Jul 24. 2020

요즘 제철 콩, 예쁜 무늬의 햇 제비콩

색깔 보시면 놀랄 걸요?

콩 중에서도 정말 많은 종류를 가지고 있는 강낭콩. 이명도 많아 이름도 헷갈린다.

강낭콩은 가장 유명한 빨간색 콩부터 흰 콩도 있고 얼룩이 있는 콩도 있다.

얼룩 콩 중에서는 호랑이콩이 유명하다만, 제비콩은 유명세가 좀 부족하지 않나 싶다.


호랑이콩 못지않은 화려한 무늬, 더 진한 보랏빛 때깔을 자랑하는 제비콩.

오늘은 여름, 제비콩의 철을 맞이하여 제비콩을 소개하려고 한다.


제비콩의 수수해 보이는 콩깍지 속에는 과연?


여름철에 먹어 더 좋은 제철 콩


요즘 아이들과 우리의 과거 속에서 콩이란 골라먹고 싶은, 마냥 얄미운 존재이긴 하다만

콩에 들어있는 풍부한 단백질과 아미노산 등등의 성분이 몸에 좋다는 사실은 부정할 수 없을 것이다.


제비콩의 글루블린이라는 성분은 더위를 막아주는 효과가 있고, 비타민과 무기질이 풍부해서 여름철 결핍되기 쉬운 영양소를 보충해 준다.


특히 강낭콩은 일반 콩보다 맛이 좋고 성장을 촉진하는 라이신이 많아 초기 이유식 재료로도 좋다.



콩깍지에 숨어 있던 예쁜 제비콩들.


제비콩 보관법


일반적으로 콩도 쌀처럼 페트병에 담아서 실온 보관을 하곤 하는데,

제비콩 같은 강낭콩류는 단단해 보이지만 의외로 잘 무르기 때문에

물기를 완전히 제거하고 밀봉, 냉동 보관하면 1년 내내 싱싱한 상태의 제비콩을 먹을 수 있다.



요리에 넣기만 하면 끝, 당일 손질을 마친 제비콩


이 진한 색과 무늬도, 밥을 짓고 나면 깔끔히 사라진다는 사실.

호랑이콩보다 더 구수한 밤맛을 내는 제비콩. 햇콩이 막 나오는 지금이 먹기 딱 좋은 기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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