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한 단어 ]
내 글이
한 단어가 되면
좋겠어요
피카소 그림처럼,
덜어내고 덜어내
한 단어만 남았으면
쓰다 지우다,
마침내 한 단어만
남으면 좋겠어요
마지막엔
내 삶도
깎이고 깎인
나무조각
처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