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크라센의 읽기 혁명」을 읽고
p35 학교 안팎에서 이루어지는 자율 독서에 대한 연구에서 더 많이 읽은 학생일수록 독해력, 쓰기, 어휘, 철자법, 문법 실력이 더 뛰어나다는 결과가 나타났다. 읽기 후 텍스트에 관한 연구는 읽기가 어휘력과 철자 능력을 향상한다는 것을 입증한다.
p58 연구 결과들을 각각 대조하여 비교하여 본 결과, 읽기가 직접 교수보다 더욱 효과적이라는 것을 일관성 있게 보여주고 있다. 다른 연구에서도 직접 교수는 효과가 적거나 거의 없음을 확인하였다. 연구 결과를 바탕으로 한 결론은 다음과 같이 쉽게 정리할 수 있다.
읽기는 독해력, 문체, 어휘, 문법, 철자법을 발달시킬 수 있는 확실한 방법이라는 점이다. 또한 읽기는 즐거운 것이며, 인지 발달을 촉진하고 쓰기 불안감을 낮추어준다.
p89 소리 내어 책 읽어주기는 리터러시 향상에 많은 영향을 미친다. 우선 위에서 살펴본 바와 같이 이야기를 듣고 그에 대해 토의함으로써 책 읽기를 장려하며, 이것이 곧 리터러시 발달을 촉진하는 간접적인 영향을 미친다. 그리고 이야기를 듣는 것은 리터러시 향상에 직접적인 영향을 주기도 한다. 연구에 의하면 익숙하지 않은 단어가 포함된 이야기를 들은 후 아이들의 어휘 실력이 눈에 띄게 향상되었다.
p136 가벼운 책 읽기는 더 깊이 있는 더 깊이 있는 책 읽기로 가는 교량 역할을 한다. 더 많은 책을 읽도록 동기를 부여하고 더 어려운 책을 읽을 수 있는 언어 능력을 키워준다는 것이다. 이 결론을 뒷받침해주는 연구 결과는 충분히 나와 있다. 폭넓은 자율 독서를 하는 아이가 결국에는 전문가들이 말하는 좋은 책들 선택한다. 그리고 책을 많이 읽게 되면 서서히 독자의 관심 분야도 넓어진다. 또한 이들은 자신의 '공식적인' 리딩 레벨보다 더 어려운 책을 선택하는 경우도 많다.
"즐겁게 책을 읽을 때, 노력하지 않아도 저절로 언어 실력이 는다"
p168 내가 내린 결론은 간단하다. 아이들이 즐기면서 책을 읽을 때, 아이들이 '책에 사로잡힐 때', 아이들은 부지불식간에 노력을 하지 않고도 언어를 습득하게 된다. 아이들은 훌륭한 독자가 될 것이고, 많은 어휘를 습득할 것이며, 복잡한 문법 구조를 이해하고 사용하는 능력이 발달되고, 문체가 좋아지고, 철자를 무난하게(완벽하지는 않겠지만) 써낼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