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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 내가 키운다, 6일차 <자취 청소템>

청소광 브라이언님께 인정받고픈 나의 자취 청소템

by 나내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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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 때 알리깡, 테무깡이 유행이었죠?

나내키 에디터 본가에는 쿠팡깡에 빠지신 분이..


주인공은 저희 엄마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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엄마나 아빠의 유튜브 알고리즘, 본 적 있나요?

유튜브 알고리즘만 봐도 느껴지는 청소 고수의 향기ㄷㄷ


살림, 청소 만렙이 직접 써보며 엄선한 청소템만 모았습니다.

이른바 엄마's PICK 청소템들 소개합니다.




ONETIP


'모든 일은 시작이 반이다'라는 말이 있지만

청소야 말로 진짜 시작이 반인 것 같아요⚡


15442311_1226556_3150_org.jpg 청소고 뭐고 집안일 살짝 내려놓고 주위를 둘러보면 지옥이 눈 앞에 - '라디오스타' 24년 1월 3일 방송분'


특히 요즘 같은 겨울이면 창문 여는 것 부터 마음의 준비가 필요하죠.

듣기만 해도 청소가 시작하고 싶어지는 마법의 청소 플레이 리스트 공유해요.


이번 주말 블루투스 스피커로 크게 틀고

함께 청소 어때요?





먼지 그게 뭔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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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내 코가 필터가 되지 않으려면

청소를 하다보면 바닥도 그렇지만 생각보다 집에 먼지가 참 많이 쌓여요. 그래서 여러가지 먼지 털이템들을 종류별로 다 써봤는데 청소하면서 먼지의 절반은 제가 마시는 것 같은 느낌이 들더라고요. 요 제품은 단언컨대 신세계입니다. 살짝 물을 뭍혀서 먼지가 소복히 쌓인 자리를 지나가면 모든 먼지를 흡수!! 그리고 흐르는 물에 살짝 기울이면 먼지가 스르륵 빠져나와요! 말리면 계속 재사용 가능. 거기에 한번 살 때 8개가 들어있어서 1개당 899원인 셈! 매일 신경쓰이는 서랍장 위부터 선풍기, 창틀까지 어디든 OK.




보이지 않는 먼지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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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눈에 보이지 않아도 먼지는 있으니까

침대 밑, 수납장 밑 틈새도 놓칠 순 없죠. 휴대폰 플래쉬를 한번 켜보면 청소 안할 수가 없음!! 먼지먹는 스펀지도 통하지 않는 순간이 있죠. 그럴땐 다이소 틈새 먼지떨이 부직포면 끝. 손이 닿지 않은 좁은 틈새를 모두 해결해줍니다. 빨아서 사용하지 않고 버릴 수 있어서 너무 간편하고 다른 부직포와 호환도 가능해요. 가격도 단돈 천원!




도대체 사람 발을 뭐라고 생각하신 거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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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 정도면 이름을 바꿔줘요. 발도씻자로..

아 이거 안 지워질 것 같은데? 싶다면 '발을씻자'로 지워 보세요. 대부분 제거되더라고요. 이름은 '발을씻자'인데 말이죠. 귀곰님 콘텐츠를 통해 미친 세정력이 알려졌어요. 각종 간증글이 수두룩 해요. 거의 '요리명+백종원 레시피' 버금갈 정도로 '각종 얼룩고민 + 발'을 검색하면 자동완성이 돼요.�

스프레이 형 타입이라 사용도 간편! 이불에 묻은 생리혈, 코피 등 부분오염 제거에 탁월합니다. 최근에 민트초코, 복숭아향도 나왔다는데 전 비누향을 좋아해요. 아, 발을씻자는 바퀴벌레선생님도 잡는다고 하던데 벌레잡기 무서운 분들도 참고�




이 청소솔은 진짜 럭키비키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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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청소도 결국은 아이템빨

큰 공간은 뭐 어떻게든 청소를 하게되는데 막상 좁은 틈을 만나면 다 쓴 칫솔로 부비적 거리다가 어후 언제다해! 하고 짜증나는게 국룰 아닌가요? 이 순간 나타나는 히어로를 소개해요. 좁고 긴 헤드, 힘 센 솔로 싱크대, 주방타일, 화장실 타일, 화장실 변기틈 최적의 청소가 가능하답니다. 이 청소솔을 레터에 소개할 수 있다니 정말 럭키 나내키자나~�




설거지도 청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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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한테는 텀블러 세척도 청소야

저 같은 청소hater에게는 컵씻기, 텀블러 씻기도 하나의 청소처럼 귀찮아요. 요거 하나면 번거로움 끝! 병 자체가 넓은 텀블러는 세척솔로 슥슥 하면 되지만, 목이 좁은 텀블러는 마음에 쏙 들어도 세척 걱정에 선뜻 손이 가지 않았었는데요. 이제는 고민 끝. 물병 닦는 게 재밌을 정도라면 믿으시겠어요? 요 완두콩과 세제 넣고 쉐킷쉐킷하면 뽀득뽀득 깨끗해져요. 물병 뿐 아니라 소스통 세척할때도 굿. 완두콩을 믿어보세요.�




뿌리는 순간, 설거지 80%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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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취라이프를 윤택하게 만드는 가전중에 하나가 에어프라이어라고 생각해요. 그런데 솔직히 청소하기 너무 귀찮고 복잡해요. 가스렌지는 또 어떻고요. 가끔 너무 바빠서 청소 못하고 잠시 흐린 눈으로 살 때가 있는데 '추적60분', '백종원 골목식당'에 나오는 비위생식당이 여기구나 싶어요. 설거지가 싫은 사람들은 식기세척기를 들이라던데.. 식기세척기 들이면.. 식탁위에 올려놓고 써야할 정도로 작고 귀여운 나의 주방..(주방마저 귀엽고싶진 않았는데)


그런 제게 구원템은 이 '뿌주'입니다. 주방세제인데 뿌려쓰는 거라 물에 담그고 칙칙- 뿌려만 놓으면 기름때가 사라져요. 기름기 가득한 프라이팬은 물론 믹서기, 챱퍼, 감자칼 등 날카로운 날 때문에 난처했던 모든 설거지 다덤벼.






나는 내가 키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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