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에게 좋은 기운을 주려면
먼저 내 마음을 잘
다스려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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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화를 할 때 느끼는 어조의 미세한 변화,
마주 보면서 감지하는
안면근육의 소소한 움직임,
악수하면서 가하는 힘의 강약만으로도
호불호의 감정이 오고 간다.
-어떻게 살 것인가, 유시민-
내 마음 다스리기!
누구에게나 필요한 마음 수련이겠지만.
나에게는 더욱 필요한 부분이다.
타인을 미워하거나 무시하지 말아야 한다.
내 뜻과 다르다고 해서 적대감을 갖고
있어서는 안 된다.라는 것을 알고 있으나
마음대로 되지 않는다는 사실이 씁쓸하다.
그들의 입장이 있어서 그런 것이겠지 라며
담담히 받아들여야 한다.
내 아이와
내 남편과
업무적으로 얽히는 사람들과
사회적으로 이어진 사람들에게
성숙한 자세로 나아가야 한다.
감정을 다스리지 못하고
휘청인다면 마음이 더욱 힘들어질 것이다.
독서노트를 읽는 지금
마음에 '쿵'하고 내려앉아
우렁우렁 한 목소리가 들려오며
문장을 남기게 한다.
타인을 있는 그대로 받아들이기 위해
내 마음을 다스려야 한다는 귀한 깨달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