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주일간의 아침밥상 바나나 파이, 크로크 무슈, 오니기리, 식빵, 스콘
따뜻한 햇살 가득했던 지난주 아침밥상
일본에 살면서 가장 좋은 점은 여유로운 아침시간을 즐길 수 있다는 점?
사실 한국사회는 너무나도 바쁘게 돌아가기에 여유를 즐기는 것이 어렵게만 느껴진다.
일본은 나에게 있어서 조금은 느리게 나만의 시간을 가지면서 하루하루 소소하게 살아갈 수 있는 곳이다.
지난주 나의 아침들..
그냥 그 순간순간을 담은 사진을 공유하고 싶다.
바나나 파이는 집에서 1분 거리에 있는 nemo bakery에서 산 파이.
이 빵집은 시부야 히카리에도 입점할 정도로 맛있고 유명하다. 겉보기엔 평범한 동네 빵집 같지만 빵을 한번 맛보면 결코 평범한 빵집이 아니란 걸 느낄 수 있다.
크로크 무슈도 nemo bakery에서.
그냥 이 빵집 빵은 다 맛있다.
원래 밥순이였던 내가 일본에 와서 빵순이가 된 건 다 이유가 있다.
이 날은 냉장고 안에 있는 재료들로 간단히..
다이어트 생각으로 달걀을 삶다가 뭔가 심심해서 결국 빵까지
밥을 너무 많이 지은 날 아침은 간단하게 소금으로 간을한 시오 오니기리.
퇴근 후 신주쿠에서 산 영국식 스콘.
스콘에 발라 먹은 살구 쨈도 너무 맛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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