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쁘지만 여유롭게
2주 동안 꿀 같은 황금연휴가 끝이 나고 일상으로 복귀.
휴가 뒤 출근이란 너무나도 심적으로 힘이 든다.
이번 휴가는 후유증도 너무나도 크다.
일상으로 복귀한 나의 평일 아침들..
휴가 때 찐 살들을 빼려고 다이어트를 결심하였으나 아침마다 스트레스 해소로 너무나도 잘 챙겨 먹었다
행복하고 맛있으면 0칼로리!
오늘도 자기 합리화를 시키며 아침을 만든다.
타르타르소스와 삶은 달걀로 만든 달걀 샐러드를 갓 구운 깜파뉴에 바르고 그 위에는 소금과 후추로 간을 한 아스프라거스.
마요네즈 대신 타르타르소스를 사용해서 맛이 깊고 더 고소하다
오렌지 주스와 골든키위와 함께.
그릇은 새로 구입한 쿠보타 유키 님의 작품.
밥이 먹고 싶은 아침은 낙지젓을 넣어 만든 오니기리.
오니기리 하나로는 부족할 듯하여 비엔나 소시지와 파를 듬북 넣은 통통한 계란말이.
바쁘게 준비하고 나가야 했던 이 날은 미국에서 고이고이 모셔온 귀여운 식빵 모양의 시리얼.
맛은 시나몬 프렌치토스트 맛.
iihoship에서 산 이쁜 유리컵에 담아서 먹었다.
하루는 퇴근길에 사 온 레몬 파운드케이크
요즘 파운드케이크에 푹 빠져있다
주말에 새로 사 온 kanno coffee의 원두로 내린 진한 커피와 맛있는 케이크는 지친 평일의 나를 달래준다
슈퍼에서 아스파라거스 초특가 세일을 한 날 퇴근길에 사 온 아스파라거스와 베이컨을 구워 올린 토스트
식빵에 버터를 바르고 구운 뒤 크림치즈를 얇게 발라 주면 더욱더 맛있을 것 같다.
일본 도시락 메뉴 중 자주 등장하는 아스파라거스 베이컨 말이를 모티브 한 토스트.
달달한 게 먹고 싶은 날은 바나나 피넛버터 토스트
피넛버터와 바나나의 조합은 맛이 없을 수가 없는 조합
피넛버터 대신 누텔라 초코크림을 발라도 맛있다
Writer info