크로왓상 샌드위치, 피스타치오 버터, 미니식빵
요즘 들어 회사일이 점점 바빠진다..
바빠질수록 온전한 내 시간을 가질 수 있는 건 아침뿐
나를 위한 30분 정도의 휴식시간인 아침식사 시간
회사에서 가까운 곳에 paul 베이커리가 있다.
가끔씩 출근 전 이 곳에서 갓 구운 크로와상 샌드위치를 사 먹곤 한다.
오늘은 퇴근길에 사 온 크로왓상안에 아보카도 무스와 치즈, 토마토를 넣어서 샌드위치를 만들었다.
아보카도 무스 안에 뉴욕에서 사 온 트러플 오일을 조금 넣었더니 트러플 향이 입안 한가득.
또 다른 평일 아침 내가 좋아하는 미니 식빵과 뉴욕에서 사 온 피스타치오 버터 그리고 골든키위
피스타치오 버터는 오가닉 제품이어서 그런지 달지 않고 피스타치오 맛 그대로 살짝 꾸덕꾸덕한 텍스쳐였다.
피넛버터와는 또 다른 매력이 있는 듯하다.
이날은 일본 애니메이션에 자주 등장하는 아침식사 비주얼로
계란 프라이, 구운 아스파라거스, 베이컨 그리고 미니 식빵
맛은 상상하는 그 맛.
역시 식탁 위에는 이렇게 알록달록한 색상이 있어야 더 멋이 나는 듯하다.
커피 대신에 마신 구아바 주스.
구아바 주스 일본에서 찾기 힘들었는데 집 앞 슈퍼에서 발견.
핑크색 주스가 초여름과 너무 잘 어울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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