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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NANATABLE Feb 15. 2019

POACHED EGG MORNING

어느 휴일의 느긋한 아침준비

주말아침은 집에서 느긋하게 시작한다.

9시정도에 일어나서 집옆에 있는 작은 빵집에서 갓구운 빵을 사온다.

집에 돌아와서는 아침에 어울리는 곡을 선곡하여 틀고, 아침식사를 준비한다.

식사준비의 마지막 순번인 핸드드립.

KANNO COFFEE의 Dark-Roast 원두의 향이 방전체로 퍼지는 그 순간이 주말아침의 시작을 알린다.


아침메뉴는 그 주 평일에 내가 가장 먹고 싶었던 음식 아니면 한번 만들어 보고 싶었던 음식중 하나로 메뉴가 결정된다.

이번주는 먹고싶었던 아보카도 포치드에그 샌드를 만들었다.

포치드에그는 물에 식초를 섞고 소금을 넣어 끓인다. 물이 끓기 시작하면 계란을 조심스럽게 넣어준다.

포치드에그가 가장 맛있는 시간은 끓는 물에 넣은 3분후.

3분 알람을 맞추고 포치드 에그를 기다리면서 아보카도를 썰어준다.

나는 대부분 아보카도는 과카몰리로 만들어서 빵위에 얹어 먹는다.

토마토나 적색양파를 넣는것도 맛있지만 나는 주로 아보카도에 레몬즙,소금,후추만으로 간을하여 먹는경우가 많다.

3분 알람이 울리면 포치드 에그를 찬물에 넣어 식초의 신맛을 빼주고 펀칭 바스켓에 조심히 옮겨 물기를 제거한다.

플레이팅은 갓구운 깜파뉴에 과카몰리를 올리고 포치드에그를 얹는다.

포치드 에그위에 소금, 블랙페퍼,올리브오일을 뿌리면 건강하고 맛있는 홈메이드 모닝 완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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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EMO BAKERY


KANNO COFFEE



Ceramic Informatio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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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CTUS SLOW HOUSE




MUG CUP

IMAZEKI TAKAFUMI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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