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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NANATABLE Oct 20. 2019

홈베이킹 초보자의 아침 식탁

스콘에 빠진 요즘 아침

요즘은 홈베이킹에 푹 빠져있다.

이사 오면서 산 BALMUDA 오븐레인지의 뽕을? 뽑겠다는 의지 인지.. 매일 아침 부지런히 일어나서 스콘을 굽는 게 너무나도 재미있다.

사실 베이킹은 꼼꼼하지 못한 내가 하기엔 너무나도 어려운 작업이라고 생각했었는데 하나하나 레시피를 보면서 따라 하고 갓 구운 스콘을 먹을 수 있다는 생각에 열심히 도전하는 중이다.

처음으로 만든 스콘은 심플한 플레인 스콘.

모양 틀에 찍어서 나름 모양도 내보았다.


첫 작품 치고는 만족한 맛.

그런데 아직까지는 스콘 전문점에서 판매하는 겉바속촉까진 갈길이 먼 것 같다.

그리고 반죽 양도 감이 안 와서 너무 얇게 구웠더니 스콘이라기 보단 쿠키가 되어버렸다..

두 번째 스콘은 얼그레이 스콘.

모영은 이상해도 겉바속촉에 얼그레이 향까지 만족스러웠다.

이 날은 스콘 위에 계란을 발라서 표면까지 노릇노릇하게 구워주었다.

테이블 세팅은 쿠보타 유키님의 하얀 접시 위에 담아서 플레이팅 하였다.

얼그레이 스콘은 영국사는 친구에게서 받은 레몬 커스터드 잼을 발라서 먹었다.

레몬의 상큼함이 스콘과 너무나도 잘 어울렸다.

친구들과 함께한 아침에 만든 스콘.

한 단계 업그레이드해서 초코 스콘으로.

뉴욕 여행 때 구매한 Mast 초콜릿을 듬북 넣어서 만든 고급 스콘..

이제 제법 스콘다운 비주얼이 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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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nstagram: nana.tab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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