홈파티음식 무엇을 준비할까?
비록 아담한 집이지만 나는 친구들을 불러서 홈파티를 여는 것을 좋아한다.
지난달 홈파티는 친구가 만들어온 로스트비프와 또 다른 친구가 사 온 디저트 크림치즈 그리고 내가 만든 애피타이저 음식과 샐러드로 알차게 즐긴 파티였다.
내가 만든 딜 피넛 포테이토는 알감자를 껍질채 튀겨 피넛버터와 향신료 딜을 섞어 버무려준다.
포테이토와 피넛버터의 궁합이 이렇게 잘 맞을 줄이야..
접시는 요즘 내가 푹 빠져있는 쿠보타 유키 님의 노란 접시.
감자와 녹색의 딜과 너무나도 잘 어울렸다.
딸기 카프레제는 딸기, 모차렐라 치즈, 믹스 너츠 허니를 넣어 섞어준다.
믹스 너츠 허니는 여러 종류의 너츠가 들어있는 꿀인데 얼그레이 찻잎이 들어있어서 얼그레이 풍미가 난다.
달콤하면서 상큼한 게 와인 안주로 딱인 애피타이저이다.
친구가 만들어온 로스트비프.
하루 정도 숙성시켰다고 한다.
육질도 부드럽고 간도 너무나도 잘 배어져 있었다.
특히 같이 곁들인 양파소스는 로스트비프를 제운 양념을 이용하여 만들었다고 하는데 고기와 정말 잘 어울렸다.
친구가 사 온 이 달콤 달콤 크림치즈는 페리미에 라는 치즈 전문점에서 판매한다.
도쿄에 3군데 정도 매장이 있는데 치즈 종류도 많고 특히 파파야가 들어있는 크림치즈는 화이트 와인과 너무나도 잘 어울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