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1년간 나를 끈질기게 따라붙은 무의식
아니 정확하게 말하면 <언니는 복을 차버렸다!>라는 그 친구의 말
난 5천5백만 원을 쓸 배포가 없었다.
그런 큰 금액을 운용해 본 사업적 경험도 없다.
그 수업을 들으면 강박증이 있는 서원이를 앞으로 어떻게 키워야 할지
어느 나라에서 어느 도시에서 키워야 할지 보인다고 했다.
그 수업을 듣기 전의 나 자신을 생각하면 정말 쓰레기 같다는 말까지 들었다.
그런데 아무리 그 무의식 수업을 들은 후에 내 미래가 그려지지 않았다.
그걸 듣는다고 내가 달라진다는 말이 생생하게 전달되지 않았다.
그동안 아무 말하지 않았지만
사실 내가 무척 좋아했던 그녀가 나를 그 줌에 초대했을 때
표정관리가 되지 않았고
나는 상처를 받았다. 그게 상처였다는 것을 1년이 지난 후에야 알게 되었다.
너를 무척 좋아해서 잘 보이고 싶고, 나에게 잘해주는 것들이 좋았는데
무의식 수업 5천5백만 원 이야기를 들었을 때 표정관리가 안될 만큼 상처였다.
그리고 훨훨 날아가는 것처럼 보였다.
돈은 이렇게 버는 거지. 적어도 내가 노력했으면 성과가 나야지.
간간히 읽었던 그녀의 스토리에 나는 기회를 내가 진짜 놓쳐버린 건 아닌가? 괴로움에 시달렸다.
그런데 이번에 알게 되었다.
월 천만 원도 벌어본 적이 없는 나에게는 그 수업은 가당치도 않다.
그 수업을 듣는다고 월 천만 원도 못 버는 내가 '0'하나 더 붙인 수익이 나지도 않을 것이다.
계단을 차근차근 밟아가야지
그리고 무엇보다 6개월 동안 같은 고민을 한다는 것 자체가 문제였다는 점을 깨닫는다.
그리고 드디어 놓아줄게
무의식...
나는 1월 24일에 생각마라톤으로 그 생각 + 무의식을 나의 단계에 맞게 진행하고
다음 단계로 하나하나 넘어가 볼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