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년 전 떠났던 친구가 다시 제자리로
큰아이의 친구이자, 엄마끼리 친구였던 친구가 어제 한국으로 다시 돌아왔다.
떠나기 전날, 여름 장맛비가 쏟아졌는데
벌써 1년 하고도 절반이 지나다니…시간이 이렇게 빨리 흐른다는 것에 놀라웠다.
캐나다 어딘가에서 만나기로 했는데, 그러지 못해 아쉬웠다.
서원이랑 성향이 달라, 친하게 지내지는 않았는데, 2년 만에 만난 아이들은 잘 놀았다.
이 부분이 너무 신기했다.
그간 친구가 지냈던 이야기를 듣고서는 저녁 식탁에서 그 친구이야기만 했다.
한국어보다 영어가 더 편하다는 말이 쇼킹했는지..
숫자를 한국어보다 영어로 세는데 더 편하다는 말이 신선한 충격이었는지…
자기도 외국에서 1년 살면 영어가 더 편해질 수 있냐는 물음에
그렇다. 더 잘할 거다. 왜냐하면 넌 달리기를 하니까.. (기승전 달리기 ㅋㅋㅋ)
친구의 영향으로 서원이는 마음에 씨앗을 하나 심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