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부분의 내 생각은, 현실과 동떨어진 나만의 착각, 상상
절친이 한동안 연락이 안 되었다.
바빠서 그랬을 거라고 생각하지만
난 말도 안 되는 상상을 혼자 하면서 나를 계속 공격했다.
이 공격은 나를 끈질기게 달라붙었다.
그 말도 안 되는 상상 안에는
‘내가 만들어낸 현실’과 ‘동떨어진 나의 착각과 오해와 상상’이 버무려져 있었다.
내가 상상했던 것들이 사실일까 두려워, ‘무슨 일이 있냐고 왜 답이 없냐고?‘ 먼저 묻지 못했고
그녀에게 안부 전화가 온 후에야 그 못된 상상을 멈췄다.
그 이면에 자신을 사랑하지 않고 하찮게 여기는 <자아>가 있음을 이제는 알고 있다.
그 상상과 착각과 오해의 뿌리에는 <스스로를 하찮게 여기는 또 다른 내>가 있는 것이다.
타인을 담을 내 그릇 내 용기가 아직도 구림을 느낀다.
상상하지 말자, 상상하는 상황에 나를 두지 말자.
나를 공격하는 행동은 이젠 정말 그만하자…
그럼에도 이제는
나 스스로를 공격하는 이 행동 자체를 이제는 인지하게 되어 다행이다.
더이상 속수무책으로 당하고 있지만은 않겠다.
인지하고 그만두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