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로운 변화가 버겁다면?

나를 붙잡는 건 급변하는 시대 흐름이 아니라, ‘과거’ 그리고 ‘익숙함이



현재 나의 상황에 맞게 때에 맞춰 나타나는 글이 있다.


지금의 나의 일?

경제활동을 하고 있지는 않지만,

이제부터라도 정신 차리고 시대의 변화에 발맞춰 살고 싶은 의욕이 대단하다.

하지만, 한 가지에 온전히 집중하지 못하는 나의 상황이 발목을 붙잡는다.


두 아이의 엄마, 아이를 잘 키우는 게 내 인생의 궁극적인 목표이다.

잘 키우고 싶어 좋은 어른이 되고 싶다는 사명을 가졌고,

좋은 어른이 되기 위해 달리기를 하며, 기록을 이어나간다.

생각 없이 살던 과거를 청산하고 싶어,

대격변의 AI 2025년에 <생각하는 능력>을 키우는 것이 가장 중요하다는 것을 깨닫게 된 후

그 생각하는 힘을 아이들에게 전해주고 싶다.


그러려면 거부감 없이 AI 툴을 일상생활에 친숙하게 이용해야 함을 알고 있지만,

노션에 챗GPT에 함께 공부하는 친구들은 척척해내는 것들이

나에게는 숨이 턱턱 막힐 정도로 진도가 나가지 않고, 어렵기만 하다.



말 그대로

새로운 것들이 너무 많아 버겁다.

나의 발목을 잡는 것은 과연 급변하는 시대의 흐름일까? 나의 기준이 되어버린 과거일까?



더군다나 발산하는 본성을 가진 나는 이리저리 사람들을 만나 발산하는데 에너지를 쏟다 보니,

수렴하고 혼자 있는 시간을 마련하는 것이 큰 에너지를 들여야만 가능하다.

지치고 힘든 생활이 반복되다 보니,

“내가 꼭 이 새로운 변화에 발을 담그려고 이렇게 안간힘을 쓰고 살아야 하나?”라는 생각이 든다.


버거운 순간들을 버거운 그 언덕을 스스로 넘길 포기하는 것이다.

하지만 이 언덕만 넘는다면, <게임처럼 현재의 변화를 즐기는 사람>이 된다고 했다.


나를 붙잡는 건 “나이”가 아니다.

나를 붙잡는 건 익숙함이고

나를 주저앉히는 건 내 에너지를 적재적소에 배치하지 못하는 발산 본능이다.



나는 최대한 수렴하는 삶을 살 것이다.

새로운 것이 많아 버겁지만, 이 언덕을 함께 공부하는 도반들과 가뿐하게 넘고 싶다.

익숙함에 내 멋대로 생각하지 말자. 생각은 내가 아니다.


사실은 이것이다.

내 본분, 그리고 생각할 수 있는 능력, 그 능력을 아이들에게 물려줄 것.

keywor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