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협상이 이렇게 유용할 줄이야』에 대한 단상
엄마가 알레르기도 있고 네 동생 민혁이도 알레르기가 심해서 안 되잖아.
거기서만 실컷 보고 와. 집으로 고양이 데려와선 안 돼!
구승효: 내가 보니까 심평원도 꽤 유통성이 있더라고요. 환자 건강 정보 보험사에 수수료 받고 넘기셨다고. 학술 연구용이 아니라도 상관없이.
예선우: 이번엔 어떤 융통성을 기대하시고 하시는 말씀이시죠?
구승효: 김태상 부원장 기사는 좀 자제합시다
예선우: 조용히 넘어갈 수는 없습니다
구승효: 조용히 처리할 수는 있지요. 엠바고를 청하는 거지 무마해 달라는 거 아니에요
예선우: 보고를 해야 하는 데요
- 의학 드라마 <라이프> , 9화 중에서
갈등 해결을 위한 협상의 기술 중 가장 먼저 해야 할 일은 상대의 요구 position과 욕구 interest를 구분하는 것입니다. 협상 용어로 포지션은 겉으로 드러내는 요구사항을 말합니다. 인터레스트는 속에 있는 진짜 이유로 이해하면 쉽습니다.
- 『협상이 이렇게 유용할 줄이야』, 155쪽
엄마! 8월에 논술대회하는 거 오늘 한 편 쓰고, 수학 숙제 다하고 여기서 국어 공부도 더 하고 갈 거야. 그러면 됐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