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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진순희 Apr 29. 2023

우리의 삶을 변화시키는 '질문의 기술'




원제 “CHANGE YOUR QUESTIONS, CHANGE YOUR LIFE” 의 번역본『삶을 변화시키는 질문의 기술』의 표지에는 3개의 질문으로 우리의 시선을 붙잡아둔다.       


1. 다른 사람들은 무엇을 생각하고, 느끼고, 필요로 하고, 원하는 걸까?

2. 나는 어떤 선입견을 갖고 있을까?

3. 상황을 달리 생각할 수는 없을까? 라며

세 개의 질문지를 주면서 “질문을 바꾸면 인생이 바뀐다!”라고 선포한다.     


 



이 책은 총 10장으로 구성되어 있다. 위기에 처한 벤 나이트가 멘토 조셉을 만나 해결하기까지의 과정을 그리고 있다. 이 과정은 장 제목에 세세하게 나타나 있다. 벤에게 닥친 위기를 “1장 누구에게나 위기는 있다”로, 난제를 해결하기 위해 조셉을 만나 “2장 있는 그대로 받아들여라”라는 상황을 수용하기까지를 설명하고 있다. 질문 사고의 핵심인 “3장 두 갈래길, 그리고 선택” 부분에서는 ‘심판자의 길’과 ‘학습자의 길’을 소개하며 어떤 선택을 할 것인지 묻는다.      



출처: 김영사 



벤에게 일어나고 있는 상황에 대해 “4장 변화는 이미 시작되었다”에 나타나 있다. 변화하고 싶으면 어떤 일에 대해 새롭게 인식해야 하는 데 “5장 내면의 새로운 눈과 귀인 발견”에 그 내용을 풀어내고 있다. “6장 발 걸려 넘어지는 곳에 보물이 있다”는 신화학자 조셉 켐벨의 이야기로 시작한다. 어떤 농부가 들판에서 일을 하고 있었는데 뭔가에 걸려 쟁기가 옴짝달싹하지 않는다. 흔히 하듯 농부의 첫 반응은 심판자의 사고방식처럼 저주를 퍼부었다. 쟁기를 빼내기 위해 주변의 흙을 파헤치기 시작하자 쟁기가 철로 된 고리에 걸려 있었다. 고리를 잡아당기자 오래된 궤짝의 뚜껑이 열렸다. 햇빛에 보석과 황금으로 반짝였다. “막강한 힘과 가능성을 얻으려면” 장애물에 걸려 넘어질 수도 있지만 그럴수록 깊이 파고 들어가야 한다는 진리를 깨달을 수 있다. 켐벨은 이러한 상황을 두고 그 유명한 문구로 표현했다. ‘당신이 발 걸려 넘어지는 곳에 보물이 있다’라고.    

  



벤의 회사 생활을 힘들게 한 것은 찰스와의 껄끄러움이었다. 매사 질문을 던지는 찰스가 불편했던 벤은 학습자의 길을 선택해 그 돌파구를 찾는다. “7장 마술 같은 질문의 힘”에는 찰스 또한 벤에 대해 잘 알고 싶었기에 질문할 수밖에 없었던 이유를 말하고 있다. 서로의 페인 포인트를 찾은 이들의 향후 행보가 “8장 마침내 열린 돌파구”에 잘 표현되어 있다. 질문 사고를 활용한 해결책은 당연히 좋을 것이다. 그러한 내용을 “9장 때론 근심을 나눠갖는 용기도 필요하다. 10장 위대한 결과는 위대한 질문에서 비롯된다.”에 담아내고 있다.    

    




이 책은 위대한 결과는 위대한 질문에서 비롯된다고 거듭 강조한다. 자신 안에 갖고 있는 잠재력을 찬란한 창조력으로 훌륭한 상상력으로 변화시키려면 질문의 기술을 제대로 익혀야 한다. 그러기 위해서는 타인에게 말하는 질문들의 성격 파악은 물론이고 질문할 때의 양과 질은 높이라고 요구한다. 그 질문의 시효는 우리 삶에 강력한 영향력을 행사할 때까지 이다.      



우리 모두의 내면에는 학습자의 성향과 심판자의 성향을 동시에 갖고 있음을 인정해야 한다. 성공적인 삶을 살고 싶다면 학습자의 질문을 습관화할 수 있도록 연습해야 한다. 연습에 필요한 것이 객관적으로 관찰자의 입장에서 자신의 생각이나 느낌, 행동을 바라보라고 조언한다.   


  

 


조셉이 벤에게 준 변화를 위한 최고의 질문 세 가지는  편견의 함정에 빠지지 않게 해주는 기준점이 될 것이다. 

 “나는 뭘 원하지?”

 “내가 책임질 일은?” 

“어떻게 하면 상황을 윈-윈으로 바꿀 수 있을까?”     





이 책의 <질문사고 워크북>에 “관찰자적인 자아를 강화”하기 위한 좋은 질문이 있어 소개한다. 


[실습 2] 중요한 선택을 해야 하는 상황에 처하거나 심판자의 사고방식에 빠져들게 되면, 몇 분 동안 깊은 생각에 잠겨보라. 차분히 앉아서, 바로 그 순간 당신이 생각하고 느끼고 원하는 모든 것에 주목하라. 당신이 관찰한 것이 무엇이든, 아직은 행동에 옮길 때가 아니라는 걸 자신에게 굳게 약속하라. 그저 관찰하고 주목하면 되는 것이다.(232쪽)      




변화를 불러오는 질문들은 살면서 맞닥뜨리는 다양한 도전으로부터 우리를 지켜주고 새로운 선택과 가능성을 우리 앞에 펼쳐놓는다.

<질문사고 워크북>에 있는 것을 자주 훈련해 볼 것을 권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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